아잉조아푸딩
조아라
4.0(27)
“개발이라고, 알고 있나?” “아……! 흑!” 진득한 꿀을 잔뜩 바른 단단한 두 개의 손가락이 두 개의 구멍을 비집고 천천히 박혔다. 그건 욕망이 가득 담긴 위험한 자극이었다. 내 손가락으로 자위했을 때와는 또 다른 생경한 쾌감이었다. 그를 향해 보란 듯이 열린 비밀스러운 숲과 은밀한 계곡. 축축하게 젖어 흐르는 애액과 그의 손가락에 발린 향긋한 꿀. 그 밀부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 밴 영롱한 푸른 눈동자. 아찔한 미모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소장 6,750원
욱수진
동아
총 2권완결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마리다이
페르소나
총 3권완결
4.0(3)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편의 배신을 뼈저리게 느낀 서령. 덮치던 트럭의 불빛을 본 순간 느낀 것은 인생의 허무함과 절망이었지만, 눈을 떠보니 대학생 때로 돌아왔다. 이렇게 후련하고 시원할 수가. 너무나 짜릿했다. 모든 것이 다 원하는 대로 될 것 같은 묘한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 서령 앞에 나타난 남자 라익. 우연찮게 보게 된 그의 몸은 서령에게 너무나 근사했다. “다른 뜻 없이 그냥 한 번 하자. 확인해보는 거야. 우리 둘이 잘 맞나. 오빠 생각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박깃털
위즈덤하우스
총 4권완결
4.1(76)
빙의했다. 여주로. 문제가 있다면…. “여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니 알아서 조심하리라 믿어.” ‘아, 뉘예뉘예.’ 이 세계는 화끈한 19세 단편 로판이고 남주가 지독히도 개별로라는 것? 구닥다리 세계관을 답답해하며 몸부림치던 것도 잠시. 알고보니 이곳, 빙의자가 나만 있는 게 아니란다. 그리하여 ‘빙의자 클럽’의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연 가장무도회. 취향을 잔뜩 버무려 놓은 남자가 등장하고 말았다! 평생 찾아다닌 흑발 냉미남에, 사고방식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송송희
텐북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지현park
만끽
4.0(1)
-등장인물 이지예 :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심신 건강하다. 겉보기엔 도회의 시니컬한 여성이지만 짝사랑을 오래 해서 그 심정을 잘 알고 넉넉한 이해심도 지녔다. 여행과 GL 소설 읽기, 쓰기가 취미이다. 흠모하는 작가의 나라 이슬라카바나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아름다운 써머를 만난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타국에서의 가장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써머 : 한여름, 베라노 안. 이름이 여러 개인 만큼 복잡한 인생 배경을 지녔다. 카리브해 나라 이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
바람바라기
로아
4.0(53)
“사기꾼 아니고 도성 그룹 사장입니다. 도성 그룹 본사에서 받는 연봉만 830억이죠. 주식 배당금이나 업적금. 특별 성과급 제외한 기본급으로 계산 시 하루 치 급여가 대략 2억 3,000. 시급으로 환산해 1,000만 원쯤 됩니다.” 고작 피 좀 묻었다고, 그것도 진료 중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에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남자. 나름 평온하던 이연우 인생이 미칠 광(狂), 업신여길 모(侮). 난데없이 나타난 미친놈 때문에 꼬여 버렸다. 아무래도
소장 6,250원
3.8(56)
"누가 그러라 그랬어?" 자그마치 3년을! 몸 주고 사랑 주고 용돈까지 줘가며 뒷바라지 한 남자 새끼가 떠났다. 사법고시 합격과 동시에 돈 많은 집 딸 하나 콱 물어서. 그래서 악착같이 일했고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복 쇼핑몰 CEO가 됐더니, 개새끼! 돈 냄새 귀신 같이 맡고 다시 붙으려 설친다. "웃기시네, 너 같은 건 줘도 안 먹어, 새끼손가락만 한 게 어딜!" 원수 같은 놈에게 빅 엿을 안겨주고 무작정 떠난 자축 여행. 미친! 진도
소장 4,500원
에메랄드
마담드디키
4.0(5)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의 대한민국. 이씨 왕조의 셋째이자 장남, 한은 탄생 자체로 온 나라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15세가 되자마자 모든 운명이 180도 뒤집힌다. 강력한 의회의 요구로 절대적 맏이 상속제로 바뀌어 버린 왕위 계승법. 한은 한순간에 중심에서 밀려난 비운의 왕자가 된다. 곁에 남은 유일한 편은, 어릴 때부터 그를 지켜 준 호위무사, 자경. 그리고 한은 그런 자경의 고백을 받는다. “저하를 사랑합니다. 오래전부터요.” “내가
소장 3,600원
Blue
하늘꽃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