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선배!” 이런 날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도서관이라는 정숙한 공간에서 그와 이런 밀회의 시간을 갖게 되는 날이 오게 될 줄. 섹스에 눈을 뜬 뒤부터 그와 거의 매일에 가깝게 섹스를 나누면서도, 그녀는 아직도 이 관계가 믿어지지 않았다. “하…, 으.” 무엇보다, 이 남자가 이토록 섹스를 잘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어디가 예민하고, 어떤 자극에 미쳐 날뛰는지 그는 단박에 알아차리고 강약을 조절하며 쾌락을 선사할 줄 알았다.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