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자질
알사탕
2.8(6)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가 내 과외 선생님이 되었다. 첫 수업을 하러 우리 집에 온 날, 이제 완전히 근사한 어른 남자의 느낌을 마구 풍기는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제가 책임지고 인서울 시키겠습니다." 하지만, 의욕만 가지고 나같은 꼴통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숙제 잘 해오면 상을 주겠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들어줄게." 호오, 이거 솔깃한데? 내 안의 음란마귀가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다. 저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저 큰
소장 1,000원
2.3(22)
내가 대시해서 사귀게 된 잘생긴 연하남친과 4년 째 연애 중. 그런데 그의 차에서 자꾸 다른 여자의 물건이 나온다. 분명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거다. 이것만도 열불이 나는데, 망할 남친 때문에 방광염에 질염까지 더블로 걸려버렸다. 작은 도시라 얼마 없는 산부인과, 심지어 내 절친 수빈이 아빠가 의사인 그곳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데... ‘친구 아빠 앞에서 다리를 벌리다니. 하…’ 자괴감과 고민도 잠시였다. 어차피 진료인데 뭘! 하지만, 산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