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파란썸
총 10권완결
4.5(15)
산적, 황궁을 접수하다! 진남의 여산적 임안락은 투항의 조건으로 대정 황태자비의 자리를 요구했다. 황태자 한엽에게는 이미 맺어진 운명의 여인 제재원이 있는 터, 대정 건국의 비밀이 임안락의 손끝에서 하나하나 벗겨지면서 피로 물든 제국의 업보가 세상에 드러난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한엽과 임안락은 과연 맺어질 수 있을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2,400원
ED
레브
총 4권완결
3.8(48)
피폐 소설 속 마수로 변이하는 남주의 약혼녀에 빙의했다. 원작 초반에 죽는 시한부 악녀 역할이다. 그래서 어떡했냐고? 빛보다 빠르게 도망쳤다. 그리고 잡혔다……. 하지만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남주의 경계만 풀면 또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 남주가 악몽에 시달릴 때면 자장가를 불러 주고 마수로 변할 것 같으면 열심히 위로해 저주를 누그러뜨리고 상처 입으면 치료해 주고 적에게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 주었다. 자아, 이제 정말 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율지
edel(에델)
총 5권완결
3.8(77)
남주이자 남편을 무려 10년 동안 스토킹 하다가 죽는 서브여주에 빙의했다. 당연히 살고 싶어서 진짜 여주가 나타나기 전에 곱게 이혼해 주려고 했다. 그런데 아직 어린 남편이 가문의 편견과 압박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은밀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그녀가 현대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감이 자극됐다. *** 에이든이 등을 돌린 채 자신의 팔을 꽉 쥐고 있었다. 손아귀 힘만으로도 팔을 뜯어낼 수 있을 만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소장 11,200원
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