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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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재
조은세상
4.1(10)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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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례
로튼로즈
4.8(6)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헤일라 님……. 부디, 제…… 제, 페니스를…… 봐주세요…….” 하지만 부끄러움마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셀은 상스러운 말을 입에 올리며 벌벌 떨었다. 눈시울이 뜨거워져 왔으나 마침내 반달처럼 눈을 접어 웃는 헤일라의 모습에 이셀은 저도 모르게 미소 지었다. “좋아요.” 페니스를 내보여도 좋다고 허락하곤, 헤일라는 팔짱을 꼈다. 가만히 서 있던 이셀이 퍼뜩 물었다. “여, 여기서 말입니까……?” “또 남자를 끌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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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5(26)
[넌 내가 꼭 나락 보낸다.] 윈스턴가의 골칫덩이. 결혼 3년 만에 야반도주한 무희 산드라의 딸. 파멸의 주둥이. 화제의 중심에 있는 헬레나 윈스턴. 어느 날 그녀는 소꿉친구인 황태자와 단둘이 있는 모습을 황태자의 약혼녀와 황후에게 들켰다. 이걸 어떻게 수습하나, 고민하는 헬레나에게 황후가 제안을 해왔다. “남부에 젊고 아름다운 백작이 있단다. 최근 그가 제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불온한 무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 황후의 첩자로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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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샷추가
파인컬렉션
3.8(4)
머리에 남자와 섹스 생각밖엔 없는 솔라. 색을 밝히는 그녀지만, 나름의 원칙은 있다. 분수에 맞도록, 건드려도 뒤탈이 없을 남자들과만 뒹군다는 것. 그녀가 일도 할 겸, 새롭게 자빠트릴 남성을 물색하러 집을 나서자마자. “데려가.” “……저기요?! 당신 누구신데……!” 난데없이 귀족 남성에게 납치당한다. “내가 누구냐고? 나한테 그런 짓을 해 놓고, 감히 잊기까지 해?” 그는 꽤나 화가 나 있었지만, 아무리 기억을 되짚어도 그와는 초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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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들리
새턴
3.8(10)
조선 노비 삼월, 추락사 후 헤스티나 르테피데 공작부인에 빙의했다!? 양반네들을 받들며 소처럼 죽어라 일만 하는 삶은 이제 안녕인가? 마음속으로 꽹과리를 치며 신나게 상모를 돌리기도 잠시. “지금 날 뭐라고 부른 건가.” “…? 서방님이요.” “확실히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군.” 남편인 공작이 저를 미친 여자 취급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내일 바로 이혼 서류를 접수하러 가지.” 이혼 요구까지! “배 째쇼!! 이혼은 절대 못 합니다!” 마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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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루
티라미수
3.2(16)
핵폐기물 약혼자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 조연에 빙의했다. 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나는 (구)약혼자를 찾아가 커피 싸대기를 날리고 왔다. 그러곤 소설 속 나의 최애이자, 저주를 받은 남자 주인공. ‘괴물 대공’이라고 불리는 아폴리온과 결혼했다. 사람들은 괴물 대공과 결혼한 나를 보며 쑥덕거렸다. 얼굴을 뒤덮은 저주 때문에 아폴리온은 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신들은 절대 모르겠지. 저 가면 속에 엄청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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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냥
에피루스
3.5(23)
진짜 여주가 등장하면 이혼당할 예비 공작 부인으로 빙의했다. 원작의 앤시아는 병약하고 신경질적인 탓에 악녀로 퇴장하는 운명이었다. ‘이 예쁜 얼굴을 적절히 이용하겠어. 어설픈 악녀로 끝나지 않을 거야!’ 후견인인 백작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픽픽 쓰러지는 몸을 그나마 운신이 가능할 정도로 끌어 올렸다. 모든 것이 이혼 후 행복을 위한 큰 그림이었다. 예정대로 정략결혼도 했겠다. 이제 악녀 노릇만 하면 이혼까지 직진일 텐데, 어째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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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네콩쓰
베아트리체
3.8(13)
약속된 신부를 데리러 한밤중에 예고 없이 들이닥친 프리탄의 왕.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려던 레아는 딱 걸리고 말았다. 다크 드래곤의 유일한 적수이자 ‘전쟁에 미친 혈귀’라 불리는 그는……. ‘겁나 잘생겼잖아!!’ 날렵한 콧대와 턱선, 햇빛 한번 본 적 없을 것 같은 새하얀 얼굴에 차갑고 무심한 눈빛이 더해지니 더욱 냉혹해 보이면서도 비현실적으로 잘난 얼굴이었다. 「레아. 너의 남편은 반드시… 얼굴… 존… 잘….」 엄마의 유언에 따라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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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요밀
조아라
3.1(14)
자신이 쓴 19금 피폐 소설 [아네모네를 위하여]에 빙의했다는 걸 깨닫는다. 그것도 악역 로즈로! 악역의 끝은 죽음뿐인데! 재빨리 원작에서 발을 빼고 도망가려 하지만, 남편 놈이 순순히 이혼해 주지 않는다. 본인도 여주의 서브 남이면서! “플로랜스, 우리 이혼해요.” “저와 한 계약을 잊으셨습니까?” 계약? 현재는 원작이 시작되기 무려 칠 년 전,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였다. 이 소설의 작가는 난데도. “……이거 거짓말이죠?” “정말입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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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오렛
4.2(171)
똥차 남편 때문에 속앓이하다 죽는 조연에 빙의했다. 결혼을 피할 수 없다면, 남편을 바꾸면 되잖아? "좋아요, 결혼할게요."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럼 혼례는 약식으로 치르도록 하지요. 이후 당신은 제가 부를 때까지 영지로 내려가서 안주인답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당연하지만 한가하게 사치를 부릴 여유 따위는 없을 겁니다." "그쪽 말고, 그쪽 아버님이랑요." "……예?" "미혼이시잖아요. 무슨 문제라도?" #책빙의 #환생 #선결혼후연애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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