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섯
텐북
총 2권완결
3.6(114)
종이 울린다. “땅의 여신께 몸을 바칠 시간입니다.” 번영을 기원하는 땅의 신전에 새로운 성녀가 탄생했다. 그리고 성녀는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귀한 땅의 기사를 기다렸다. “땅의 여신께 축복을.” “대지의 번영을 바라옵니다.” 성녀의 보지는 곧 땅의 여신의 태요, 보짓물은 곧 땅의 여신이 맞을 단비이니라. “땅의 따님을 뵈옵니다. 씨앗을 심을 영광을 받들고자 하오니 허락하소서.” “…태는 땅의 씨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녀의 태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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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
조아라
4.1(108)
‘상대방 온몸의 털을 세우는 능력’ 이 하찮은 능력으로 능력 활용 최대치를 보여주는 여주인공 “무슨 능력으로 내게서 도망친다는 거죠?” 제르단이 팔짱을 끼며 의자에 앉아 팔이 구속되어 있는 모아 애블런을 내려다보았다. 그의 입장에서는 우스울 것이다.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릴 테니. 하지만 이대로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었다. 게다가 죽은 뒤에는 그의 능력으로 인해 꼭두각시처럼 이용만 당할 것이다. 모아 애블런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여유로
소장 5,250원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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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토리
고렘팩토리
총 140화완결
4.1(361)
없는 돈을 탈탈 털어 약방을 차린 하급 정령사 소피. 약방이 가진 평온함과 고요함을 즐기던 와중, 새벽에 들이닥친 출혈이 심한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그는 아서 공작이었는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소피는 안쓰러운 마음에 약재를 이용한 차를 내어준다. 며칠 뒤, 약방을 다시 찾은 아서. “도대체 어떻게 한 겁니까?”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불면증이었는데, 그날 소피의 차를 마시고 마차 안에서 숙면을 취했다고 한다. “혹시 마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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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쁘띠벨벳
3.8(198)
#헨젤과 그레텔 부모에게 버림받은 헨젤과 그레텔. 산 속을 헤매다가 다다른 곳에는 과자집이 있었어요. 그곳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가 살고 있었답니다. 새파랗게 질린 헨젤이 말했습니다. “저, 저는 맛이 없어요!” “무슨 소리야? 너 여태까지 여자 친구 하나 없었다고 했잖아?” “그게 왜요?” “동정남은 굉장히 각별한 맛이란 말이야!” 헨젤이 너무 놀라 몸을 딱딱하게 굳혔습니다. #역하렘 #연하남 #순진남 #푸른 수염 다섯 아내를 잡아먹은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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