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환
로망띠끄
총 3권완결
3.7(9)
“거부하겠습니다.” 오해가 낳은 우연한 사고로 맞이하게 된 죽음. 어쩐 일인지 서해강은 결혼 전으로 회귀한다. “거부하는 이유가 뭐지?” “사랑 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요.” 더는요…. 뒷말은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애써 목구멍 안으로 꾹꾹 눌러 삼켰다. “사랑? 조부님들끼리 이미 약조된 결혼을 깰 만큼 중요한 건가?” “네. 제게는요.” 다시 회귀한 삶에서는 과거처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혼약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다면 제안 하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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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몽
트윈어스
4.0(2)
자신에게 가시밭길을 선사한 두 남녀의 결혼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 백도아.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눈을 뜨니 1년 전이라고? 전생에서 못 이룬 꿈을 이룰 생각에 기뻤던 것도 잠시. 회귀 직전에 들었던 말 한마디가 도아의 머릿속에 떠오른다. “권이원을 살려야, 너도 살아.” 조건, 미션? 다 좋습니다. 근데 왜 하필 살려야 하는 대상이 원수 같은 그 권이원인 거죠? 본문 中 “나, 생각이 바뀌었어. 이 결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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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인
연담
4.0(6)
첫사랑이자 자신이 모시는 상사인 정원의 약혼식 당일, 비서였던 여름은 그를 수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여름은 6개월 전 어느 날의 아침에 깨어나게 되고. 그대로 출근한 여름은 회사에서 멀쩡히 살아있는 정원을 만난다. “다행이에요, 살아주셔서.” 그러나 되돌아온 그가 ‘전 약혼 예정자’와 미팅 일정을 잡자마자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다. 그것이 어떤 경고라고 생각한 여름은 즉흥적으로 그에게 고백하지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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