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4(36)
일련의 사건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해온.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 “……팀장님이 왜?” “뭐, 동료애쯤으로 정리합시다.” 정확한 발음으로 ‘동료’라며 깔끔하게 선을 긋던 남자가 어느 날 다른 제안을 해온다. “우리 사귈래요?” “……네? 지금 뭘 하자고…….” “사귀자고. 나랑. 결혼을 전제로 하면 더 좋고.” 당장 살 집이 필요한 여자, 윤해온과 당장 결혼이 필요한 남자, 김도욱의 맞선과 동거 그리고 계약 연애로 이어지는 콩닥콩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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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
와이엠북스
3.7(28)
3년이었다. 그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못하는, 심지어 혼인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가짜 부부로 산 것은. "할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동안만 부부로 지내. 보답은 후하게 해 주지." 그럼에도 소연은 시운의 아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그의 곁에 머물 수 있어서.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도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너 정도면……. 이혼 따윈 흠이 되지 않을 거야. 다들 널 갖고 싶어 안달이겠지. 넌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거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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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이지콘텐츠
4.2(72)
백화점 명품 매장 직원인 혜나는 급하게 큰돈이 필요해 클럽 바텐더로 투 잡을 뛰던 중, 직장 상사 윤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것도 하필 진상 손님의 무릎에 강제로 앉혀졌을 때였다. 남자에게 몸까지 팔아 가며 돈이 필요한 여자라고 오해한 윤은 혜나의 자존심을 짓밟는데. “얼마면 잘 수 있냐고. 하룻밤으로 계산하나?” “얼마 주실 수 있는데요?” “2천이든 3천이든 상관없으니까, 원하는 만큼 불러. 대신, 계약 기간 동안 나 외에 다른 남자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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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소장 3,500원
문희
LINE
3.7(19)
1년간의 계약 결혼……. 이기심에 첫사랑이 제안한 계약 결혼을 받아들였다. 엄마의 병원비와 둘이 살 작은 아파트까지 준다고 하니 거절할 수 없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결혼 생활은 외로웠다. 그림자처럼 1년을 보낸 그녀는 점점 한계를 느꼈다. 결국 1년 후, 지우는 이혼 서류를 들고 남편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혼 도장을 찍은 후…….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다음에서야 남편의 직업을 알았다. 조폭 기업인 대성 파이낸셜 사장, 조현욱. 직장인인
이지환
총 5권완결
3.4(9)
“정리해, 여기.” 약혼식을 일주일 앞둔 그로부터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 “너와 같이 사는 풍경, 내 미래의 시간에는 없어.” 진창 같은 삶에서 구원해 준 그에게 호언장담한 것처럼 수완은 여배우로서의 최정점을 찍었지만 결국 그, 권원제의 곁에는 설 수 없었다. 교활한 계산에 얽매여 결국 자신을 버리는 남자를 수완 역시 미련하게 붙잡을 생각은 없었다. 버림받기 전에 내가 버린다. 세상 그 누구도 감히 날 무시할 순 없어. 내 주인은 나야. 당신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아이크스림
르네
4.4(8)
도서 외전은 15세 이용가 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의도치 않게 오해를 샀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배신녀로 찍힌 뒤였다. 어차피 다시 만나지 않을 사이. 그대로 잊어버리려 했는데. 눈앞에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갑 오브 갑인 고용주님으로! “다신 눈에 띄지 말랬더니, 이젠 대놓고 튀어나오네. 아주 재미있어지겠어.” 그는 교묘하게 못되게 굴어서 그만두게 만들려는 속셈인가 싶다가도, “참지 마. 욕심부려서 날 뺏어.” 그녀가 벗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9,600원
랑새
총 2권완결
3.8(8)
“난 해야겠는데, 이 결혼.” 남다른 두뇌와 철두철미한 성정, 우월한 외모까지 겸비한 ‘강 소프트’의 사장 강해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시는 거예요!” 가늘고 길게, 조용하고 무난하게 버티는 것만이 목표인 ‘강 소프트’의 비서 오하리. 그들은 회사를 벗어나 정략 맞선에서 다시 만난다. ‘전 레이스남하곤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요!’ 게다가 하리는 그를 변태로 오인하기까지 하는데. 절대로 어른들만 좋은 이 말도 안 되는 맞선을 성사시킬 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영지
라떼북
3.0(4)
"「하룻밤 실수로 시작된 인연 단지, 책임감과 의무로만 이어진 사이」 진아와 태현의 관계를 정의하는 말이었다. 사랑이 없는 관계니까, 태현이 원하는 건 감정 낭비 없는 편한 연애니까. 병풍 취급당해도, 손끝 하나 닿지 못해도 참을 수 있었다. 그랬는데- “그냥 우리도 다른 사람처럼 할까?” “그게 지금 무슨 뜻이야?” “말 그대로의 뜻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연애하자고.” “…….”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면… 아니, 너만 괜찮으면 그렇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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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영
마롱
4.1(130)
길고 오랜 짝사랑. 누가 뭐래도 김진규는 이동주에게 그런 존재였다. 일탈의 마카오, 단둘이 호텔 방에 있자고 그가 제안하기 전까진. “김진규, 장난이면 그만둬.” “장난 아닌데.” “키스하면 나랑 사귀는 거야.” “그래? 그러자 그럼.” 키스만으로 끝날 리가 없다는 건 우리 둘 다 알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규의 손길은 대담해졌다. “우리가 사귀는 게 너한텐 어떤 의민데?” “뭐겠어. 그동안 널 보면서 상상한 걸 다 한다는 뜻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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