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
벨벳루즈
총 2권완결
4.0(26)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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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련
고렘팩토리
3.8(8)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운명처럼 제게 한 남자가 얽혀 왔다. 대재벌 해신그룹의 후계자 김은찬. "당신에 대한 소문은 이미 다 들었어요. 여자 갈아 치우기로 유명하다면서요?” “그랬지. 어제까지는.” “……!” “근데 오늘부터는 안 그러려고. 너 하나만 볼 생각이야.” 기나긴 어둠에 젖어 든 나날 속 그가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사업의 실패로 부모님이 남긴 7억의 빚과 친오빠의 병원비.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된 그와의 3년간의 계약 결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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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씨노
담소
3.9(20)
“잊었어요? 우리… 이혼했어요.” 이혼한 전남편, 한연우가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어 나타나 윤조의 삶을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찢어진 오른쪽 입술에 송골송골 피가 배어 나와 윤조는 엄지로 거칠게 입술을 닦아냈다. “이런 짓도… 그만해 주세요. 우리는 이제 법적으로도 남이에요.” 둘 중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말. 결국엔 자신이 먼저 해버렸지만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었겠지 싶었다. 하지만 이 남자 앞에서는 그런 생각조차 오산이었다. “왜, 싫어?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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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완결
4.8(151)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
남현서
노크(knock)
3.9(23)
사랑 없이 결혼해도 정을 붙이고 살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 가을은, 팔려 가는 결혼에 반항심 같은 걸까. 맞선 전날, 그녀의 가슴을 뛰게 한 남자, 서강재와 하룻밤을 보내는데…. “한 번 본 사이는 신경 쓰이고 밤새 물고 빨던 사이는 신경이 안 쓰이나 봅니다.” “…….” “어제 여덟 번이나 했는데……, 신경 안 쓰이는 걸 보면. 난 옆집 개만도 못한 존재인가.” “…….” “온가을 씨의 그런 태도에 내 생각이 바뀌는군요.” “…….”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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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윤희수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28)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떠났던 여행에서 만난 아름다운 남자 알렉스 무어. 한별은 그에게 반해 과감한 일탈을 감행한다. 황홀하고 격정적인 추억을 간직한 채 현실로 돌아온 한별에게 다시 그가 나타나고. 그날의 일을 좋은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은 한별의 마음과 달리 두 사람은 묘하게 자꾸만 얽히게 된다. “내가 너 때문에 한국에 TM을 만들었다는 걸 알면 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알렉스는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덫을 놓았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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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진
조은세상
4.1(24)
“유진완 씨. 당신의 계획을 돕겠어. 파혼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원하지 않는 정략결혼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완은 무모한 일을 벌인다.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으로 추문의 주인공이 되는 것. 그런데 그 하룻밤은 그녀가 원하던 결과는커녕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했다. 바로 그녀의 결혼이 앞당겨진 것이다. 그녀의 삶은 몸부림칠수록 더 깊이 빨려 들어가는 늪 같았다. 그래서 체념했다. 그런데 벗어나고 싶었던 모든 걸 받아들인 진완 앞에 남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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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_017
하늘꽃
3.3(4)
보통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꿋꿋이 주장을 꺾지 않는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존심을 굽히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주인공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나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비굴하게 자존심을 버려 버리는 스타일이니까. 힘든 세상. 힘든 직장생활. 사람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사랑에 배신당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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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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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람
미드나잇
4.0(2,693)
<19세 이상 이용가> 성년을 넘기자마자 나이 많은 후작영주에게 첩으로 팔려가게 된 몰락한 기사의 딸 리엘 세르단. 가세가 기운 집안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사춘기를 겪을 틈도 없이 오롯이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아온 그녀에게는 눈앞의 현실이 너무나 가혹하기만 하다. 그렇게 강제적인 결혼을 앞둔 어느 날, 그녀에게 일주일간의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녀는 단 한 번의 일탈을 계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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