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노크(knock)
4.3(8)
제주도를 떠나고 싶어 발악하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에 사는 송혜령. 그런 그녀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네 혼처 자리를 찾았다. 너무 좋은 자리라 널 그 집안에 보내고 싶구나.” 상대는 그녀의 처지로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어마한 배경을 가진 현신그룹의 대표, 강신우였다.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할 테니까 2년 후에 깨끗하게 헤어져요.” “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부터 꺼내는 건 아니지 않나?” 그와 헤어질 작정으로 시작한 결혼이지만 잠자리까
소장 3,400원
조은세상
3.4(12)
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졌다! “자네가 차설영이 되어줘야겠네.” 청원푸드 대표의 딸 차설영의 결혼 담당을 맡고 있던 웨딩플래너, 최은서. 사라진 신부 대신 마지못해 결혼식장에 서게 되는데. “간도 크네.” 그녀가 차설영이 아닌 걸 바로 눈치챈 한성그룹의 후계자 강태진. “결혼식을 망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신부 대타를 뛰는 건가?” “이 방법밖에 없었어요.” “좋아, 마음에 들어.” 그녀를 꾸짖기는커녕 오히려 잘했다고 말하는 남자. 도대체
소장 3,600원
4.4(10)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태경화학의 차기 후계자, 강도윤. 그런 그의 귀국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그쪽이 제 남자 친구가 되어줬으면 해요.” 안 좋은 기억으로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극심한 김아경. 그런 그녀를 결혼시키려고 칼을 빼든 엄마. 그래서 그녀가 내린 선택은 가짜 남자 친구를 만드는 것. “집에는 그쪽을 결혼할 남자로 소개할 테니까 장단만 맞춰줘요. 사례는 할게요.” “내가 돈이 궁한 사람으로 보입니까?”
조앤
모던
3.4(7)
“우리, 이혼해요.” 무심한 그녀의 눈빛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4년 전 그녀는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며 준상을 들뜨게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싹 말라 시들어버린 꽃과 같았다. *** 이혼 후, 5년 만의 재회였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서경은 당황했지만, 애써 표정을 감추며 웃으며 인사했다. “오랜만이야.” “네. 오랜만이에요.” 준상은 활짝 웃는 그녀에게서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을 보았다. 다 죽어가던 꽃이 다시 활짝 피어나 짙은 향기
소장 4,500원
준희
라렌느
4.6(411)
친우의 철없는 여동생, 카리나 크로포드. 오라버니의 고지식한 친구, 도미닉 윈체스터.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은 사소한 사건으로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봐요, 잘난 윈체스터 가문의 차남 씨. 지금 저보고 교양이 부족하다고 하셨나요?” 오랜 짝사랑 상대와의 첫 키스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들켜버린 도미닉은 그녀를 몰아세우고. 과한 비난에 화가 난 카리나는 사과 대신 그의 크라바트를 홱 잡아 끄는데. “하나 알려줄게요. 코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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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양
텐북
총 2권완결
4.0(1,342)
“걔 인생에 유일한 건 사준, 나 하나라고. 왠지 알아?” “다, 죽었거든.” “종희가 좋아한 건, 다 죽어버렸다고.” 이종희. 어쩌다 이 여자가 좋아하는 건 다 죽어버리기를 바랐던 걸까. 교실에 조용히 앉아 존재감이 없던 여자아이는 1학년 땐 인사를 건네왔고, 2학년 땐 선물을 갖다 바치기 시작했다. 그 무렵 종희는 ‘사준의 종’으로 이름이 회자되었다. 뭐가 됐든 하나는 확실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뒤꽁무니 빠지게 쫓아다니던 여자애 중에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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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영아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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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했던 남편은 나를 땅속에 묻었다. 흙투성이의 모습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날 다시 살게 해 준 석현. “여보?” “이제 내가 왔으니까. 다 괜찮아.” 그의 아내로 살아가지만 혼란스런 기억은 결국 가려졌던 진실을 토해냈다. “여기에 내가…….” “우는 건 좋은데, 우는 걸로 그들을 용서하진 마.” 과연 유미는 드러난 진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다시 기억은 쌓으면 되는 거니까 #아무리 쇼윈도 부부라지만 #아프고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4.0(10)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한태오. 뛰어난 연기력과 수려한 인물로 남우 주연상까지 꿰찬 그의 진짜 신분은 한울 제약이라는 뒷배를 가진 재벌가의 손자였다. “할아버지, 제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입니다.” 예능 방송국의 잘 나가는 PD 이은조. 한강오를 섭외하기 위해 나서다 얼떨결에 그와 결혼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는 걸 아네.” 냉철한 한강오의 할아버지 태산에게 금방 정체가 들통난 은조. 그런 은조에게 태산의 특별한 부탁이 내려진
3.1(10)
시작부터 어긋나버린 정략결혼. 상처뿐인 결혼에 다희는 더는 미련이 없다. “처음부터 절 이용하다가 버릴 생각이었잖아요. 그래서 버려지기 전에 제가 버릴 거예요.” 국내 최대 건설사인 제우 건설 대표, 채윤호. 1년 만에 본 아내의 이혼 요구에 적잖이 당황하고. “생각 없이 말을 막지르는 타입이었나?” “마음대로 생각해요. 당신 없이 1년 동안이나 얌전히 이 집에 있었으면 전 최선을 다한 거예요. 이 이혼의 책임은 당신에게도 있다는 걸 명심해요.
3.6(5)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난 여자, 윤진주. “아버님과 약속했어요. 그쪽 아내로 살기로.” 세계 유통 오너가의 일원인 신태섭. 그의 생에 여자는 필요 없었다. 물론 아내 따위도. “혼인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지 알아?” “알죠. 그래서 여기에 온 거예요.” 애써 당당한 척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겁을 줘서라도 쫓아내야겠다고 결심하는데. “매일 내 좆을 받아내야 할 텐데 괜찮겠어? 당신이 아프다고 해도 안 봐줄 거야. 아. 그리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아래아
로아
3.6(8)
우리 결혼은 끝이 정해진 기간제 결혼이었는데. 너는 왜. * 작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리아. 죽음을 앞둔 할머니를 위해 한 달짜리 아내가 필요해진 부유한 단골손님 한결과 계약결혼을 한다. 한결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리아는 기억하는 그 뜨거웠던 밤. 한 사람을 정리를 위해, 다른 사람은 시작을 위해. 기간제 결혼의 끝은 어디일까. * 확인해 보자. 열에 들떠 있던 내 상상 이었는지, 사실 이었는지. 연한 살결위로 입술을 내리면서, 한결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