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현
그래출판
총 3권완결
2.0(4)
구원자라 믿었던 남편 오로비안은 나를 배신했고, 끝내 목숨까지 취했다. 회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 더는 그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그럴수록 나에 대한 그의 집착은 심해졌다. 그때,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사 에델이 오로비안 앞에서 내게 청혼했다.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남편 앞에서 악역이 청혼했다》 * * *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네?” “오늘 일을 보니 더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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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히드
라렌느
총 8권완결
3.9(18)
눈을 떠보니, 19금 하렘 소설 속이었다. 초반에 살해당하는 엑스트라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주는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여주 대신에 황태자비로 끌려왔다. “그런데, 잠깐……. 여기 하렘이잖아.” 한 사람의 군주를 위해 천 명의 여인들이 봉사하는 곳. 그리고 권모술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개미지옥. “내 며느리가 예의를 아는구나. 내가 복이 많아, 지혜로운 며느리를 두었어.” ……라고 말씀하시는, 최대 정적인 시어머니를 필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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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나인
3.7(355)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서윤은 그저 도망치고 싶었다. 이 결혼의 끝은 처참할 거라고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서윤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이 모든 일의 시작인 3년 전 결혼식장으로 회귀했다. “내가 이 미친 집안에서 살아남는 방법 하나 알려 줄까요? 되게 쉬운 건데.” 복수를 다짐하는 서윤 앞에 매혹적이고 수상한 독사과를 내미는 이 남자, 장주완. 자신을 죽인 ‘개’이자 시동생인 주완은 정해진 미래를 비웃듯 모든 것을 뒤틀고는 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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