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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5.0(3)
소꿉친구인 남주를 짝사랑한 열대 나라의 공주에 빙의했다. ‘……오, 멋진데?!’ 비록 차이기는 했지만 쿨하게 남주의 뒷배가 되어주는 멋진 여성이었다. 이거 괜찮은데! 어차피 원작대로 흘러갈 전개, 남주와 절친까지만 생각했다. 빨리 저와 남주의 능력 다루는 법만 찾아내고,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야겠다. 아니, 분명 그랬는데……. *** “리비아.” 낮게 울리는 그윽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루시안?!” 절대 이곳에서 들릴 리 없는 사람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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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총 2권완결
4.1(100)
드디어 뉴욕에 입성도 했겠다, 끝물이긴 하지만 소중한 리즈시절을 마음껏 만끽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갑자기 선을 봐서 시집을 가란다. 아니, 21세기 뉴욕에서 맞선이라니? 그런데 이 남자, 배우 모델 찜쪄먹게 생긴 외모에 명석하고 부유하고 다 가졌다, 딱 하나 인성만 빼고.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줄줄 꼬일 거 같은데, 눈에 뭐가 씌었나, 왜 자꾸만 싫다는 나한테 들이대?” 뉴욕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의 킹핀이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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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원총 3권완결
4.6(573)
송지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바람 잘 날 없는 광수단 생활에 차서완이라는 일생일대의 가장 큰 고난이 들이닥칠 줄은. “자꾸 이럼 확 쏴 버린다, 진짜?” “그러시든가.” 첫 만남에 직속 상사에게 총구를 들이대는 미친 짓을 하고, “안 꺼져?”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무력으로 그와 충돌했으며, “밤새 짐승처럼 그 난동을 부리곤, 아침엔 쥐새끼처럼 몰래.” “…….” “볼 장 다 봐놓고 인사도 없이 내빼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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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