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의 초핀
아마빌레
4.9(105)
5년 차 연인으로 함께해온 세지와 연오. 성격 차이로 가끔 삐걱대기도 하지만, 서로를 향한 애정만큼은 언제나 뜨겁다고 믿고 있다. 연오는 지방 연구단지로 파견 근무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대학 시절 미묘한 관계였던 후배 정아를 마주친다. 세지와 다툰 뒤 정아와 만나 취하도록 술을 마신 다음 날, 연오는 정아와 함께 낯선 침대에서 눈을 뜬다. 연오는 죄책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실을 털어놓지만, 세지는 별다른 말 없이 연오를 돌려보낸다. 그리
소장 2,500원
김휴
총 2권완결
4.8(40)
S 파트너 3년. 갑자기 분위기 연애?! “나랑……, 잘래?” 고백에 대한 답이었다.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잘래?’라는 말이 돌아왔다.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사랑하는 사이?” “사랑이랑 섹스가 다른 말이라는 건 아니? Sexless는 사랑이 될 수도 있지만, Loveless는 말 그대로 Loveless야. 우린 그냥, 몸뚱이만 섞이는 관계라고.” 마음 주고 몸도 줬더니 3년간 몸만 받아가던 네게서 드디어 돌아온 대답 ‘연애할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달그네
총 3권완결
4.9(283)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뜨니 하얀 꽃이 피었더라. 꽃향기에 배어 있는 울음소리. 나를 적시었더라.” 여자로 살아가면 집안이 멸한다는 무당의 예언에 어쩔 수 없이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살게 된 유진. 그녀는 소과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고 돌아오던 길에 우연히 말에서 떨어지는 명월루 기생 백화를 구한다. 오만하고 도도하지만, 남자들이라면 손 한 번이라도 잡아 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백화. 서책 외에는 어떠한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유진은 어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잘이야
4.9(214)
고등학교 동창이자 나란히 같은 대학교에 진학한 안혜서와 최아연. 그들에게 서로는 ‘구 여친’이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혜서는 아연의 일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쫓아다니기 일쑤다. 그러다 혼자 상처받고 매번 술로 치유하는 게 일상이라면 일상. 그런데 그놈의 ‘술’! 술만 마셨다 하면, 평소에는 하지도 못하는 스킨십을 아연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게 아닌가. 하지만 매번 무심한 듯 시크한 아연도 그런 혜서의 스킨십이 싫지만은 않은 듯한데……
소장 3,000원
주아일
애프터선셋
4.7(106)
비범한 외모를 가진 평범한 스페인어과 대학생 하려아. 우연한 기회로 역시나 비범한 외모의 졸업생 오초연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탱고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처음에는 외모에 눈이 갔다가, 점차 서로에게, 그리고 탱고에 빠져들기 시작한 두 사람. 담백하다가도 고혹적인 탱고 스텝처럼 두 사람의 관계도 풋풋함과 농염함을 오가며 더욱 깊어져 간다. “¿bailamos?(춤출래요?)” 그리고 어느샌가 탱고보다 더 깊어져 버린 몸과 마음의 대화. 세라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봄쌀
4.6(250)
남편이 결혼했다. 10년을 몰래 지켜온 첫사랑과. “오빠를 사랑해요?” 그리고 그의 여동생이 내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달콤한 눈빛을 하고.
소장 3,500원
4.8(187)
「삶이라는 거대한 서커스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동안 모두들 얼마만큼의 이벤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이벤트야말로 삶의 모습일지 모르지.」 서른두 살, 누가 봐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중인 변호사 이형은 지독한 불면을 앓고 있다. 긴긴밤을 달래기 위해 이형은 이따금씩 지하의 바Bar를 찾아 낯선 여자들과 체온을 나눈다. 어느 날, 이형은 충동적으로 밤을 보냈던 수연과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재회하게 된다. “나랑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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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뮤즈앤북스
4.8(512)
※ 본 도서는 2020년 6월 25일 자를 기준으로 일부 문장과 비문이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가 재벌의 나라입니까? 재벌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부동의 재계 1위 DR 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나 세상 무서울 거 없이 살던 차완. 그녀의 삶에 갑자기 등장한 9살이나 어린 여자 한강. 나이 서른에 첫사랑과 9살 연하가 결합 된 한강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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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9)
―네 여자의 쌍방삽질 서양풍 GL 로맨스 1. 사냥하는 겨울 플로리아는 독감에 걸린 엄마에게 약을 구해주기 위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약을 가지고 있을 사냥꾼 코니에게 직접 찾아간다. 약값이 모자란 대신 지저분한 코니의 집을 청소해주기로 하고, 약속한 날 다시 코니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 산을 오르지만, 그만 그루터기에서 깜빡 잠이 들고 만다. 한편 플로리아가 오지 않자 걱정이 된 코니는 산을 내려가다가 잠이 든 플로리아를 발견하고, 동상에
소장 2,000원
Aktiv
4.7(171)
원나잇으로 인해 서로를 알게 된 태주와 한율. 표면적으로는 가벼운 관계를 이어나가며 점차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지만, 서로에게는 제 감정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로 철저한 비밀에 부친다.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무서워하는 한율과 그런 한율을 배려하면서도 어떻게든 제 사람으로 만들려는 태주 사이에 뜻하지 않게 사소한 오해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상황은 점점 나빠져만 가는데…….
노답샵
4.6(150)
“고양이 말고 저 길러볼 생각 없어요? 몸도 따뜻하고 애교도 잘 부려요.” 서울에 올라와 홀로 자취 중인 선아는 소심하면서 외로움 많은 대학생이다. 그녀의 유일한 낙은 고양이 덕질뿐. 그러던 어느 날, 선아는 옆집에 사는 고양이를 닮은 반묘림이라는 여자와 안면을 트게 된다. 회사를 퇴사하고 백수 생활 중이라는 이 여자. 성격은 좋아 보이지만, 어쩐지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데다가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른다. 언젠가 고양이 집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