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레어
가하
총 7권완결
4.4(1,663)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 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 “입 닥쳐.” 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 “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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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굴
고렘팩토리
총 162화완결
4.5(1,951)
판타지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것도 약 5년 뒤, 주인공의 손에 멸문지화 당하는 가문의 영애로. 어떻게든 해야지 싶었지만 문제는 이 영애가, “먕! 먕먕!” 귀엽고 하찮은 소형견 수인이며 나는 수인화한 상태인 개에 빙의했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변하는 방법을 몰라! 도와줘!’ 주인공을 막고 자시고 일단 인간으로 변하는 게 먼저다. 하지만 인간으로 변하는 방법을 찾다가 그만 주인공과 얽혀 버리고 마는데……. “뭐지, 이 한 입 거리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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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출 외 1명
로튼로즈
4.2(30)
<포획> 서방출 저 #피폐물 #도망여주 #추격남주 #망사 #안후회남 #상처녀 #엔딩주의 그와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왜 그댈 가지려 했는데.”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해서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그대가 필요했소.” 그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를 버리고 말고는 내가 정해.” “싫어, 이거 놔요!” “그러니 이렇게 멋대로 내 곁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하지 않아.” 그래서 도망쳤지만, 붙잡히고 말았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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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딜(Dill)
총 2권완결
4.0(502)
※ 본 도서의 외전은 동물의 성행위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리아 왕국의 사랑스러운 공주, 플로넬라.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르고 켈타의 황제에게 청혼받게 되는데…. ‘켈타의 황제는 거인족의 후예라던데?’ ‘공주님, 첫날밤에 큰일 나시는 거 아닐까?’ 첫날밤을 앞둔 플로넬라의 귓가에 시녀들의 잡담이 자꾸만 맴돌았다. “진짜 거인은 아닐 거야…. 거인족의 후예랬어, 후예. 그냥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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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다
동아
총 87화완결
4.8(2,564)
무당의 딸이라 손가락질 받던 제야는 하나뿐인 어머니마저 잃은 뒤 혼자가 된다. 장례식 이후, 울다 지친 그녀는 황궁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너처럼 머리가 희고 눈이 붉은 여인이 있었다. 미래를 보는 여자였지. 공교롭게 자결을 했고.” 용포는 반쯤 벗은 채 비스듬히 침상에 기대어 있던 황제가 몸을 일으켰다. 제야의 두 배는 될 만한 몸이 성큼성큼 다가와 그녀의 턱을 잡았다. “네가 그 여인 역할을 해 주어야겠다.” 태나라의 선관이자 황제의 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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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얄
나비노블
총 11권완결
4.3(856)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에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하르페니언. 그는, 그를 철저하게 고립시킨 저주를 지니고 있었다. 누군가가 닿으면 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 버리는 저주. 그 저주가, 수아에게만은 통하지 않는다. “어째서? 나에게 닿으면 누구라도 죽게 될 텐데……?” 저주에 걸린 이후 처음으로 느낀 타인의 체온은 어느덧 하르페니언의 마음까지 스며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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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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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6권완결
4.5(953)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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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텐북
총 3권완결
4.4(108)
‘금싸라기를 물고 태어난 여인이 황금 알을 낳을 것이다.’ 금을 물고 태어난 환유국의 막내 공주, ‘리’. 리는 외세의 침탈에 고통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황의 비호를 약속받고 수라국 황자에게 시집가게 된다. 분명 황자는 넷이라고 들었는데, 마주친 이는 셋뿐? “부인의 사랑을 셋으로 쪼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군.” 다정한 미소 뒤에 감춘 속을 읽기 어려운 2황자, 해유. “내 색시가 곱게 치장하고 납신다는데 당연히 가야지.” “공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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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희
그래출판
4.3(107)
‘하백의 신부로 바쳐질 제물.’ 아무리 기우제를 지내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물의 신 하백에게 인신 공양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선택된 처녀가 은하였다. 풍덩! 인간에겐 허락되지 않은 신성한 하백호에 뛰어든 은하는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상처 입은 하백을 만나 그를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데…. “…누, 구냐.” “하, 하동 마을에서 온 처녀입니다.” “설마 하백의 신부로 온 것이더냐.” 은하의 턱 끝을 살짝 잡
소장 4,000원
총 240화완결
4.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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