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나
튜베로사
4.4(2,201)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는 서영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프라이빗 뱅커 장현오 대표를 만난다. 9살이나 많은, 자신과는 사는 세상이 완전히 다른 남자. 그저 스쳐 가는 인연인 줄만 알았다. “나하고 자고 싶어요?” 직설적인 물음에 돌아온 남자의 뜻밖의 대답. “나하고 만납시다, 이서영 씨.” “……그러니까 지금 연애라도 하자는 건가요? 대표님과 저?” “그런 걸 바라기엔 내가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그냥 가볍게 만납시다. 석 달, 아니 두 달. 내가
소장 3,6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5권완결
4.3(653)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배의 소개로 재벌가 차남의 과외를 맡게 된 강혜서. “어때. 과외 대신 삼 개월간 나랑 자는 건.” 처음 만난 윤서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그녀를 자극하고, “너 안 꼴려.” 혜서는 그런 그가 우습기만 하다. 최악으로 남은 서하에 대한 첫인상.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니, 그냥 울어요. 실컷. ……가려 줄 테니까.” 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200원
오피움
동아
총 2권완결
4.1(536)
“필요하니까.” “…….” “다른 모델 말고 네가, 무척 애타게 필요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홀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목화. 목화꽃처럼 잔잔한 무채색의 일상에 그가 단숨에 파고든다. 재벌 2세에 뛰어난 외모, 그 모든 것을 덮을 만큼 천재 화가로서 이름을 날린 우현. 긴 슬럼프에 빠져 있는 그의 앞에 미칠 듯한 자극을 주는 그녀가 나타난다. “그럼…… 보수는 얼마나 주실 건데요.” “네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요?” “그래.” “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김선민
피플앤스토리
3.7(478)
의붓자매의 남자를 집어삼킨 신데렐라! 작은 불장난, 손쓸 수 없이 타오르다! 친모의 사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데렐라 처지가 되어버린 윤희. 새어머니와 의붓자매에게 모욕적인 학대와 차별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 날, 윤희는 복수를 결심한다. 의붓자매 유림의 정혼자 제언을 유혹하기로 한 것! “너, 나랑 자고 싶어?” 윤희는 유림이 가장 갖고 싶어 하던 것을 빼앗아 박탈감을 주려 한다. 그러나 제언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계획은 처음 의도와 점점
소장 3,500원
신해수
도서출판 윤송
3.5(382)
“조건은 간단합니다. 6개월 동안 일주일에 2번. 이곳으로 와 육체적인 관계를 나누면 됩니다.” 그녀의 커다란 눈이 작게 흔들렸다. 10억이라는 금액에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다. 사랑 없이도 육체적 관계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어리지 않았고, 돈이 절실했다. “단, 염두에 두어야 할 특별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서 격앙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은 나누되,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사랑에 빠진 순간, 이 계약은 파기됩니다.
소장 2,200원
김언희
파란미디어
4.3(2,059)
인생에 두 번 다시 결혼은 없다는 남자 다른 무엇보다 가족이 필요한 여자 서로 원하는 바가 같지 않음을 처음부터 알았지만……. “항상. 처음부터요. 처음부터 무작정 믿었나 봐요.” 남자에게 사랑은 유효기간이 정해진 유희. 그것이 최선이고 최상이다. 그러나 이 여자만큼은 그런 유희의 대상이 아니었다. “사장님, 저 결혼 전에 회사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그가 쌓아올린 벽의 경계를 넘나들던 유일한 여자가 이제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