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씨노
담소
총 70화완결
4.8(151)
“잊었어요? 우리… 이혼했어요.” 이혼한 전남편, 한연우가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어 나타나 윤조의 삶을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찢어진 오른쪽 입술에 송골송골 피가 배어 나와 윤조는 엄지로 거칠게 입술을 닦아냈다. “이런 짓도… 그만해 주세요. 우리는 이제 법적으로도 남이에요.” 둘 중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말. 결국엔 자신이 먼저 해버렸지만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었겠지 싶었다. 하지만 이 남자 앞에서는 그런 생각조차 오산이었다. “왜, 싫어? 넌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