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영
이지콘텐츠
4.4(2,483)
문경에게 결혼은 도망이었다.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 보내 주겠다고 서준이 약속했으니까. 1년 후, 그녀는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우리 이혼해요.” 그러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이 남자가 묘한 시선을 한다. 믿기 어려울 만큼 달라진 태도로. “왜, 그렇게 봐요?” “예쁘네.” “네?” “네 눈 말이야.” 문경이 반사적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그와 시선이 얽히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와 처음 나누었던 입맞춤과 깊은 자극.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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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4(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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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진
로즈엔
4.0(1,356)
너무 큰 남자. 평화롭게 사는 것만이 소원이었던 막내 공주 리리아나는 어느 날 제국의 황제에게서 혼담을 받는다. “네가 가장 튼튼해 보인다는구나.” 리리아나는 직접 오고 나서야 왜 황제가 가장 튼튼한 공주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제국과 왕국은 너무나 달랐다. 특히 체격이 달랐다. 그중에서도 황제는 압도적으로 거대했다. …아래도 그럴까? 리리아나는 부디 아니기를 빌었다. 비례법으로 따지면 자신은 사망이다. 일러스트: 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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