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니
글림
총 6권완결
3.4(13)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았다. 여자로서 기능을 상실한 몸뚱어리. 불임이라는 꼬리표는 연재의 뒤를 끊임없이 따라붙는 족쇄 였다. 남편의 상간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려 전남편의 씨물을 삼켜 배태된 아이라고 했다. 만삭이 된 몸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여자의 작태가 구역질이 날 만큼 뻔뻔하고 당당했지만, 연재는 결국 아내의 자리를 여자에게 내어주고 말았다. 삶의 의지를 상실하고,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000원
와사비
로튼로즈
3.0(4)
만석 지하철. 사람으로 들어찬 그곳에서 나혜진은 오랜만에 만난 후배와 출근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남자친구와도 같은 후배와의 든든한 출근길이. “흣… 으…….” “소리 죽여야지. 앞에 있는 사내놈이 네 신음 소리 듣고 좆 세우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 그건.” “쉿, 조용히 하라니까? 네 앞에 있는 새끼 좆도 앙증맞은 구멍으로 삼키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이렇게 될 줄은. 나혜진은 정말로 몰랐다.
소장 1,000원
카푸
피우리
총 2권완결
5.0(6)
* <그대가 숨 쉬는 나의 무대>의 19세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인 개정 및 외전이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사랑의 터널 앞에서 만났고, 결국 그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안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어떻게 내 심장이… 이다지도 멋대로 움직일 수가 있을까….” 시연이 자신의 심장에 손을 얹고 눈은 그를 바라보며 독백하듯 말했다. “나도 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감정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 그런데 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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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템퍼링
4.1(565)
월궁의 달토끼 소옥은 월령초를 훔쳐먹은 죄로 용궁에 잡혀온다. 월령초는 용왕의 후계자를 위해 용궁으로 보내지려던 것. 토끼탕이 되지 않기 위해, 소옥은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고한다. “저를 드시어요.” [그러려면 일단 토끼탕부터 끓여야겠구나.] “아이참! 그랬다간 월령초도 저도 음기가 망가진다니까요!” [그럼 어찌하라는 말이냐?] 소옥은 목소리를 한껏 은밀하게 낮추었다. 토끼의 빨갛고 작은 혀가 제 입가를 핥았다. “생으로 드시어요. 물고, 핥
소장 800원전권 소장 2,000원
김라별
베아트리체
총 3권완결
4.1(19)
#현대물 #비서물 #직장상사 #사내연애 #비밀연애 #고수위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연상연하 #능글남 #순정남 #사이다녀 #애교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럴듯한 직장 하나 없는 비루한 내 인생!” 알바만 전전하던 초원에게 어느 날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다. “상황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탁월하시네요.” “네?” “김은우입니다. 오앤소프트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친구의 권유로 서류나 넣어보자 했던 비서직에 스펙 하나 없는 자신이 채용되
소장 600원전권 소장 8,200원
사로잡다
도서출판 윤송
3.4(29)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성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혼 전의 마지막 불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눈을 들어 유나를 마주 보며, 연준이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웃었다. 그 미소가 왠지 야하게 느껴져, 유나가 급하게 눈을 내리깔았다. 앞에 앉은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유나의 옆자리에 와 앉았다. 은밀히 속삭이는 귓속말은 달콤한 만큼 유혹적이었다. “오늘 나랑 잘래요, 누나?” 남자의 팔이 뒤에서 유나를 끌어
소장 2,800원
나야
도서출판 수려한
3.6(518)
#연하남#짝사랑남#집착남#대형견남#순정남#유혹남#일편단심#다정녀#연상녀#애교녀#재회물#고수위#달달물 “늘 상상했어.” “연우진….” “입술을 어떤 맛일지, 가슴은 어떨지. 키스하면, 만지면 어떻게 반응할지.” 우진이 상체를 바로 하고 셔츠 단추를 풀었다. 하나, 둘, 셋, 단추가 풀리고 품이 열리는 걸 이경은 침대에 비뚜름하게 기댄 채 보기만 했다. 달아오른 숨은 쉬이 진정되지 않았다. 셔츠를 벗고 단단한 가슴 근육을 드러낸 그가 이성을 날려버
돌체나비
CL프로덕션
3.7(6)
9년이나 운영하던 ‘카페 봄’을 닫고 구직에 나선 봄솔. 잘생기고 실력 좋지만 까칠한 바리스타 재희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어딘가 그의 모습이 낯익은데? “이제 기억할 때도 됐지 않아요? 카페 봄, 단골, 고등학생.” “네가 그때 ‘누나, 나랑 결혼해 줘요’라고 말하던 바로 그 꼬꼬마라고?” “네가?” “아니…… 재희 님이요…….” 100퍼센트 역전된 갑을 관계! 과연 봄솔은 순탄하게 지낼 수 있을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7,830원(10%)8,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