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이
BLYNUE 블리뉴
4.8(330)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소장 3,300원
슈랑랑
뮤즈앤북스
4.8(80)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던 배우 윤제희. 어느 날 닥친 세트장 붕괴 사고로 제희는 연기자의 삶을 놓아야만 했다. 각종 트라우마와 사고의 후유증으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다르게 제희는 연예계에 멋지게 컴백을 한다. 연기자가 아닌 드라마 작가라는 수식어를 단 채. 불행한 과거를 보상하듯 작가로서 윤제희라는 이름 석 자는 점점 명성을 더해가고, 새 작품의 주·조연 캐스팅을 위해 과거 친분이 있던 기획사의
소장 3,800원
10월28일
아마빌레
4.9(234)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소장 5,880원
정관사
달빛출판사
총 2권완결
3.8(6)
에피루스 제국의 귀족 샤리는 평소 불성실한 행실로 인해 뭇 귀족들에게 반감을 사 왔고, 그런 샤리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고자 오랜 친구이자 에피루스의 군주 바르시네는 샤리를 이웃 국가 팔미라에 사절로 보낸다. 팔미라의 황녀 바바라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 자격으로 팔미라를 방문한 샤리는 생일 잔치에서 암살을 막은 것을 계기로 여제인 알레시아의 호감을 사, 팔미라에 조금 더 머물러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알레시아와 친교를 쌓고, 바바라의 가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잘이야
4.7(120)
#헌신공 #다정공 #병약수 #싸가지없수 #키잡물 #연상x연하, 막강한 부와 권력을 쥔 시골 마을 지주의 딸 천하얀. 어릴 적 사고로 인해 생모를 여의고 하얀은 한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장애를 갖게 된다. 몸이 불편한 하얀을 위해 아버지인 천남일은 이은백을 하얀의 간병인 겸 일꾼으로 채용한다. 처음은 그저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였다. 하나 조용하기만 했던 동네에 소설가인 강여현이 이사 오고, 그녀의 말 한마디에 은백을 바라보는 하얀의 시선
소장 4,150원
노답샵
4.8(184)
―갑과 을은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 한다. 자신이 예쁘고 잘난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유나는 언제나 돈에 쪼들리며 살아가는 대학생이다. 그러던 중 제 학교 선배이자 어마어마한 부잣집 딸 최시연이 혼자 사는 집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월세는 엄청 싸지만 사람이 구해지지 않는 이유는 시연이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학교에 퍼져 있기 때문. 유나는 이왕 할 거 제 미모로 시연을 꼬셔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하지만, 이 여
소장 4,200원
골방의 초핀
4.8(187)
「삶이라는 거대한 서커스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동안 모두들 얼마만큼의 이벤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이벤트야말로 삶의 모습일지 모르지.」 서른두 살, 누가 봐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중인 변호사 이형은 지독한 불면을 앓고 있다. 긴긴밤을 달래기 위해 이형은 이따금씩 지하의 바Bar를 찾아 낯선 여자들과 체온을 나눈다. 어느 날, 이형은 충동적으로 밤을 보냈던 수연과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재회하게 된다. “나랑 잔
소장 6,000원
탄실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소장 9,000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미결
디아나
4.9(90)
“사랑받는 게 무서워졌나.” 무심한 첫사랑 구정하에게 홀로 실망해 놓아 버렸다가 다시 붙잡는 연애를 이어가던 공산. 이별과 재결합의 반복에 지친 공산은 확실히 헤어졌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구단 후배 한시현과 취기 어린 원나잇을 하게 된다. 하룻밤의 실수로 엮인 한시현이 사실 자신을 오랜 시간 첫사랑이자 짝사랑으로 품어 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채, 둘이 아닌 셋이 되어 버린 감정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데……. 지친 사랑과 자각 못한 사랑 사
소장 10,920원
글램
4.7(128)
그 밤은 지옥이었다. 옷장에 숨어, 부모님이 살해되는 장면을 봐야 했던 쌍둥이에게 그 밤은 지옥이었다. “엄마….” 쌍둥이 중 한 명이 낸 소리에 옷장 문이 열렸다. 밖으로 끌려 나가는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비명을 질렀다. 아이는 자신에게 내미는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손을 내민 아이는 옷장에 남았고, 손을 잡아준 아이가 끌려 나갔다. 손을 내민 아이와 손을 잡아준 아이 중 끝나지 않는 지옥에 남은 아이는 누구일까? “내가 살았던
소장 7,1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