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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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6(84)
꽤 귀엽게 생긴 과부의 유혹이었다. 생기 없는 눈으로 하룻밤을 자처하던 여자. 니키 멘데즈. 이왕 이렇게 된 거 연애도 하고 재미도 보고, 잘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독이네?” 적국의 이교도로 돌변한 여자는 보란 듯이 호의를 배신하고, 제국이 훔쳐 간 전설 속 성배를 찾아 달라며 협박을 시작한다. “제가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드리지 않으면, 계속 아플 거예요…….” “그래서?” “제 명령에, 복종하셔야 돼요.” “그거 짜릿한 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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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42)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 ‘셀비아의 남자들’에 빙의되었다. 잘생기고 몸 좋은 남자들과 행복한 엔딩을 꿈꾸기엔, 이 게임은 장르부터가 이미 망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언제 터질지 모를 미친놈들을 차근차근 공략했는데……. [진엔딩: 영원한 행복―미달성] 공략을 다 끝냈는데도, 내가 왜, 아직까지 여기에 있는 거야? * * * 피폐 게임에서 호감도 100%란 말은, 언제든 내 인생을 종 칠 준비가 되어 있단 뜻이다. “이 가냘픈 허리가 부러지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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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0원총 5권완결
3.5(16)
'뭐 어차피 꿈인데. 그냥 저질러?'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 아니 뭐 있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 말인즉, 오랜만에 마주한 잘생긴 놈, 이 마왕을 그냥 보내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나는." 안 그래도 조용했던 공간이, 더욱 무거운 침묵으로 가라앉았다. "네 주인이야." 그리 큰 목소리도 아니었건만, 침묵을 깨뜨리는 말은 순식간에 온 공간에 울려 퍼졌다. "…뭐?" 마왕이 못 들을 것을 들었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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