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한
라떼북
총 2권완결
4.6(32)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및 사고 등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몸 안이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찬 순간,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괜찮아. 생각하지 마.”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덜컥 멈췄다.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한 번 더 그가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은 걸까, 정말로?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 그렇게 반문하면서도, 이미 그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하이
늘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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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소장 3,000원
밈스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3.7(13)
‘어떻게 보면 죽음도 영혼의 안식처로 향하는 항해잖아.’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안나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려 크루즈에 오른다. 그런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다가온 매력적인 영국인, 리온 브란트. 안나는 그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하는 대신 처음 느끼는 행복감을 만끽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깊어진 사랑에 제 처지를 떠올린 그녀는 뒤늦게 리온을 밀어내려 하고 결코 물러서지 않는 리온은 소유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데. 「괜한 감정 낭비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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