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노크(knock)
3.8(12)
현윤희. 아버지가 준비한 정략결혼을 피해 오랫동안 짝사랑한 남자에게 몸을 던졌다. 상대가 지환이라면 무엇도 부끄럽지 않았다. 음란한 대화조차도 저질스럽기는커녕 특별하게 느껴졌다. “삼켰어?” “네, 오빤 제 안에 안 할 거잖아요.” “너 정말 대책 없이 솔직하고 용감하구나. 그냥 무모한 건가?” “쉽게 오지 않을 기횐데 악착같이 즐겨야죠.” 황지환. 자신을 배신한 애인을 잊기 위해 유혹하는 여자와의 하룻밤을 선택한 남자. 의도치 않았던 임신으로
소장 3,500원
지미현
조은세상
2.3(11)
*본 작품에는 SM 플레이에 의한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잔잔하기만 하던 미도의 인생에 갑자기 들어온 단어, BDSM. 혼란을 느끼던 그녀는 우연히 은성을 만나고, 그와 디엣 관계를 맺기로 한다. “생각하고 많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진짜 하고 싶어요?” “지은성 씨랑 하고 싶어요. 그동안 나한테 가르쳐 줬던 것들 실제로 가르쳐줘요.” 이어지는 플레이에 모든 것
지아나
로아
4.2(22)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스며든 권태로움. 그 무게를 버티기 힘들 만큼 무거워졌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외로움에 사무쳐 뜬 눈으로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 그렇게 쓰리고 아팠던 그 해 겨울, 한 남자가 나의 다비드가 되어 주겠다며 찾아왔다. <본문 중> “그러니까 저더러 당신의 누드화를 그려 달라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나는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몸은 훌륭했다. 비율도 완벽하고. 하지만 요즘 세상
소장 4,000원
초이EJ
4.4(48)
천하의 개새끼. Y그룹 최태준 부대표의 또 다른 직함이었다. 한번 물면 놓지 않고, 살점을 뜯어내 피를 보고야 마는 사냥개 같아 붙여진 수식어. 그런 그의 품에…… 란이 제 발로 뛰어들었다. [그놈과 만나라.] 미국인인 모친의 바다같이 푸른 눈과 빼어난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란. 그 사실을 알게 된 란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그녀를 키워준 가족을 빌미로 협박한다. 그 남자와 연애하고 섹스하면 3억, 결혼을 약속받으면 5억이라고? 그렇다면 Y그룹
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28)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소장 800원전권 소장 4,400원
마가렛꽃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기유리
로망띠끄
4.0(33)
빚에 몰려 인생의 바닥을 허우적대던 혜진에게 어느 날 기묘한 일자리 제안이 들어오는데 “단기 계약직…… 아내?” 전처와 닮은 여자가 유일한 조건인 이상한 면접에서 만난 도도하고 잘생긴 재벌 2세, 서주형. 왜 이혼한 전 부인과 비슷한 여자를 찾느냐 묻는 혜진에게 주형은 뜻밖의 대답을 들려주는데. “또 시간낭비였어요.” 일주일 안에 반드시 전처의 대역을 구해야하는 주형의 눈에 혜진은 전혀 전처와 닮아보이질 않고. 과연 혜진은 주형과 계약을 맺고
줄기찬까딱이
피우리
4.2(6)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자리에 앉아. 그냥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자고. 내 옛날 여자 친구, 김이나 씨.” 처음으로 좋아했고 그래서 먼저 다가갔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모든 걸 놓아야 했기에 함께 놓아 버렸고, 그대로 잊었던 첫사랑, 수혁. 그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갑과 을로 다시 만났다. 그것도 일방적인 이별 때문에 앙심을 품은 채로. 겨우 달갑지 않은 과거를 털어놓고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믿었건만, 이게 웬일. 수혁이 지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140원(10%)4,600원
요주
라떼북
3.7(36)
결혼 3년 만에 이혼. 재벌가들의 결합이었던 세기의 결혼식은 한순간에 가십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사자인 희연에게는 야망이 있었다. 자신과 제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남일그룹을 손에 거머쥐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테다. …잔인하게 차 버린 제 첫사랑까지도. “거두절미하고 바로 말할게. 결혼하자.” “뻔뻔도 하지.” 희연은 기꺼이 뻔뻔한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직접 벗겨.” 마치 잘 훈련시킨 개에게 보상이라도 주
소장 400원전권 소장 3,400원
달달꼬시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소장 3,700원
Suha
스칼렛
3.5(6)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 남자를 유혹해 반드시 파멸로 이끌어야 했던 그녀, 서지수. 오늘 밤 그의 눈에 들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난생처음 느껴 보는 감정,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은 여자를 붙잡아야 했던 그, 강재헌. 오늘 밤 그의 차가운 심장을 뒤흔드는 여자를 놓칠 수 없다. “당신 말이야. 이상하게 내 호기심을 자극해. 그래서 한번 해 보기로 했어.” “해 보다니 뭘?” “당신이 던진 유혹. 한번 받아들여 볼까 하고.” 각자 다른 의도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