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
시크릿e북
4.0(12)
술썸의 늪……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흔들면, 흔들려 줄래?’ 이한은 당장이라도 그녀를 안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여자를 안는 매너 없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상대가 김라경이라면 더더욱. “김라경. 유혹하는 거 아니면, 그만 손 떼는 게 좋을 거야.” “유혹이요? 내가 유혹하면 선배, 넘어올 거예요?” “뭐?” 이한의 심장이 크게 일렁였다. 거의 다 가신 술기운이 재차 도는 건 아닐 테고, 순진한 표정
소장 3,200원
이지안
R
3.5(27)
“으응.” 살덩이들끼리 부딪히는 미묘한 감각에 재이가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아래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그 순간, 희강이 그녀의 안으로 단번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아윽!” 재이의 몸이 크게 튕겨졌다. 희강이 한층 탁해진 목소리로 내뱉었다. “힘 빼.” “으응….” 재이가 쉽사리 움직이질 못하자, 희강이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말캉한 혀가 목덜미를 핥아대자, 재이가 몸을 비틀었다. “간지러워.” 희강의 손은 차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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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꽃비
하트퀸
총 3권완결
4.4(1,974)
*본 도서는 2018년 4월 13일자로 윤문을 하였습니다. 기존 구매자 분들께서는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단, 재다운로드시 기존 도서에 남긴 독서노트(형광펜 메모, 책갈피)는 초기화되거나 위치가 변경됩니다. -- 가진 건 튼실한 몸과 잘생긴 얼굴 뿐! 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먹고 살기 바빴던 동구 인생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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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인
이지콘텐츠
총 23화완결
4.4(141)
1. Can you let me in “20살. 고등학교 중퇴, 절도, 집행유예…… 너 뭐 하다 굴러들어온 녀석이야?” “사는 게 엿 같아서 막 굴러먹고 다녔어요.” 돈은 넘치도록 많지만 몸이 묶인 남자와 가난에 허덕여 돈에 묶인 여자. 그중, 누가 더 행복한 걸까. 2. Nothing better “같이 있고 싶고 만지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더한 것도 하고 싶어.” “결국 한번 자자는 거네.” 나미브 사막 한가운데, 당신은 잠시 부는 바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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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아마빌레
총 4권완결
4.8(342)
“한 달만 같이 살아요.” 1년 365일 청바지 뒷주머니에 콘돔을 넣고 다니는 여자가 말했다. 낮에는 대학원생, 밤에는 고급 유흥업소 매니저로 일하는 연주. 그 덕에 이제 사람 다루는 일에는 이골이 났다 자신했건만,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캠퍼스의 골칫거리 수희는 도통 종잡을 수가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27살 홍연주, 속이 훤히 보이는 21살 안수희,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 외전 <봄밤의 매화>는 시대물 AU로 가상의 나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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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FB
문릿노블
3.7(216)
로맨스판타지 / 기사물/ 서양풍/ 오해/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평범녀/ 유혹녀/ 상처녀/ 로맨틱코미디/ 잔잔물/ 힐링물/ 씬중심/ 고수위/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남편을 잡아먹었다는 오명과 함께 시댁에서 쫓겨난 티히라. 다행스럽게도 친정에서 그녀를 받아 주었지만, 편하지만은 않은 생활이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소장 1,100원
윤마리
우신북스
3.8(11)
하룻밤의 일탈, 작정한 유혹. 걸려들었다! “후회하지 마.” “걱정 말아요. 그런 거 안 하는 성격이니까.” 달콤했던 그 밤,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말했잖아. 끝내기 아쉽다고.” “그러니까 지금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원래 한번 나쁜 짓을 하게 되면 자꾸 하고 싶어지는 법이거든.” 뜻하지 않은 재회, 두 번째 유혹, 그 속에 깃든 질투와 설렘이란 감정의 소용돌이 그 하룻밤은 둘의 운명을 어디까지 데려다놓을까. 달콤 섹시한
소장 3,500원
김진영 (카스티엘)
투아로
3.7(171)
[기존 서툰유혹을 구매하신 분들은 기존 버전을 읽으시면 됩니다, 기존 종이책으로 나온 서툰 유혹의 개정판입니다.] [종이책3쇄본]차츰 강도를 높여가자 어찌할 바를 몰라 새된 신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희재의 신음은 그의 입술에 갇혀 이내 불분명하게 사라져 버렸다.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드는 자극들과 열기로 힘겨워하는 희재에게서 살며시 입술을 뗀 승원은 조금씩 젖어드는 그녀의…. ---------------------------------
소장 4,140원(10%)4,600원
연(蓮)
나인
3.7(335)
“당신은 날 혼자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부드럽게 피아노를 치듯이 그의 손가락이 무척 조심스러웠다. 허리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함과 어깨에 닿는 촉촉한 입술에 새미는 눈을 질끈 감았다. “표현이 적을 뿐이지, 내 마음은 절대 적지 않아.” 감정이 요동치고 있었다.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었을 때도, 그걸 들으며 감동이 차올랐을 때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격해진 적은 없었다. 울렁이는 마음만큼이나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그녀에 대한 사랑스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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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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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라떼북
3.7(25)
팍팍한 삶을 살아내기에 바쁜 남자와, 온기 없는 그의 삶에 찾아든 햇살 같은 여자.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가 이끄는 대로 세상에 한 발자국 내딛는다. “후원 관계 말고 다른 거 하자, 나랑.” 시은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나랑 만날래?” 어중간하게 멈춘 은호의 손에 잡혀 있는 머그잔 안에서 아직 뜨거운 커피가 파도처럼 출렁였다. “좋은 마음으로, 가볍게.” 은호에게 시은은 기회였다.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기회. “……언제까지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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