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래파이
달밤
4.2(22)
‘황제를 유혹하라.’ 평범한 시골 처녀 다이애나에게 내려진 특명. 어머니의 불치병을 치료할 약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지도 모를 사람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의뢰자의 힘으로 황실의 시녀가 된 그녀는 황제를 유혹하려고 한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황제 부부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다이애나는 점점 황제에게 동정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데…
소장 3,000원
플로럴
블랙릴리
4.2(9)
“다음에 만났을 때는 널 완전한 내 소유로 만들어 줄게.” 테러리스트들의 여왕 에나 라이트. 오래전 성당을 떠난 그녀가 성당의 주변을 파괴하면서 되돌아왔다. 이리스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도망치다가, 오랜 친구였던 에나에게 걸리게 되는데…. #GL #조직/암흑가 #재회물 * “앗….” “내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지? 나의 이리스, 순진한 나의 천사.” 어둠 속에 에나는 이리스의 봉긋한 가슴을 입에 담았다. 이로 베어 물듯이 물더니, 쪽
소장 1,000원
한설온
설담
4.0(89)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의문사, 입양가정에서의 학대와 차별. 행복 따윈 없을 것 같던 연서의 삶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남자, 권태주. 그가 연서에게는 첫사랑이었다. 새까맣게 썩은 동아줄인 줄도 모르고. “개처럼 순종하던 어린애한테 물린 기분이 어때요?” “…끝내주긴 하네. 여러모로.” 그가 아주 많이 아파했으면 좋겠다. 죽기 직전까지, 딱 그만큼만. 연서의 맹목이 원망으로 바뀌는 순간, 언제나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던 저울이 반대쪽으로 기울기
정연재
조은세상
4.1(10)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이수현
로망띠끄
1.0(1)
한국인 입양아 유진 양부의 폭행을 견디며 성인이 되기만을 바랐다. 성인이 되어 들어간 군대는 또 다른 지옥이었다. 차별을 피해 시작한 킬러의 삶. 원했던 삶은 아니었지만 벗어날 수도 없었다. 그런 그 앞에 햇살처럼 빛나는 한 여자가 나타났다. 죽어가는 여자를 처음 본 순간 운명이라고 느꼈다. 억만장자 상속녀 조이 이복형제들 틈바구니에 끼어 숨죽이며 살아온 그녀가 사라졌다. 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차지하려는 싸움 중에 벌어진 사고에 모두의
소장 2,700원
미헤유
원샷(OneShot)
4.0(1)
차유진 어두운 구멍에서 두 눈만을 깜박이듯 언니에게 비교당하고 위축되는 지옥 같은 삶이 내게는 당연했고, 또한 매일 맞이해야 할 나만의 고문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갑작스런 사고 소식은 나만의 세상을 되찾게 했다. 한다빈 천사처럼 귀엽고, 순수한 얼굴이 매력적인 남자. 쿼드엑스의 리드보컬. 저 아찔한 미소와 눈웃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치게 만드는 마성이 있었다. 눈매는 웃고 있지만 무대 아래를 감흥없이 훑고 지나가는 그의 무심한 눈동자가
소장 1,500원
세희
더로맨틱
0
“너…… 짐승이야.” “3년을 참고 굶주렸어. 이 정도로 만족 못해.” 3년 만의 재회, 이제야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 누구보다 연주를 사랑했지만, 악질 모녀의 계략에 빠져 그녀의 사촌 동생과 결혼해야 했던 석현. 하지만, 이제 한계였다. 연주가 없는 삶은 그에게 더 이상 무의미했기에, 이제 그녀를 찾기 위해 그동안 숨겨 왔던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끊임없이 석현과 연주를 협박하는 아내 혜숙과 그녀의 모친 미향을 이제
소장 1,200원
부모에 의해 등떠밀려온 유학. 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목말라하는 여진의 앞에 재미교포 박 정이 나타난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그녀는 정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선택한 동거. 부모의 눈을 속이며 이어온 불안한 사랑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박 정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남자였다. 어려움에 처한 여진을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영원할 것 같았던 시간은
서해령
피우리
4.3(3)
<연나라 여황제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정은커녕 하나뿐인 자식도 돌보지 않았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자라난 설현 공주는 어느 날 정체를 숨긴 사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사내는 바람 같았다.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것 같은 자유의 냄새가 났다. 설현은 사내를 붙잡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널 붙잡을 수 있지?” 그 말에 코웃음 친 사내가 말했다. “몸으로 유혹해 보거라. 내 좆이 암캐 보지를 마음에 들어 하면 계속 곁에 붙
소장 2,200원
3.3(3)
한재익. 재익이 근무하는 응급실로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온 아연, 그녀를 향해 그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사실대로 말해. 너 그 환자 좋아하지?” “신경 쓰여. 그게 다야.” 이아연. 자신의 전부였던 연인의 배신으로 자살을 시도한 아연.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그녀 앞에 젊고, 능력 있는 한재익이 다가왔다. “한번 불러주면 안 돼요?” “재익 씨.” “그렇게 좋아요?” “물론.” #응급실 #자살 시도 #운명을 믿는 남자 #벼랑 끝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