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삐햅삐
아미티에
4.6(41)
[어떤 수로든 두 사람은 몸을 합쳐라, 살과 살이 깊이 얽혀 먼저 황홀경에 이르는 이가 패장이 되리니.] “내가 잘못 해석하지 않았다면 이번 전투는 죽이는 대신.” 카엘의 낮은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아델리아의 귀에 닿았다. “네년의 밀부를 강제로 취하여 보내버리면 되는 것 같은데.” * * * 루브스 제국과 드레이 왕국, 두 나라의 수장 중 어느 한쪽이 죽어야만 하는 전투가 또 한 차례 끝났다. 신이 안배한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양국의 천년
소장 2,000원
로웬나
문릿노블
3.4(7)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서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잡화점에서 일하는 비올라는 눈을 마주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행패를 부리려던 취객을 처리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얼른 잡화점 밖으로 나가 보지만 인영은 재빠르게 모습을 감추는데……. 며칠 뒤. “신전의 교황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성하, 성자 아
소장 1,200원
동아
3.0(2)
※ 본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요소, 식인(카니발리즘), 남주 외의 인물과 관계 묘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괴물들이 나타나 정부가 무너진 국가, 마르테아. 정부뿐만 아니라 윤리까지 무너지고 있었다. 작은 몸집을 가진 아름다운 실비아와 그녀의 보호자인 솔. 우연히 만난 남자, 질렛을 경이로운 힘으로 구한 실비아. “비에니아로 가신다면, 저의 집에 머물러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솔, 난 좋은 것 같은데. 넌
소장 2,900원
잔팡
타오름그믐
4.2(114)
“넣을래.” “뭐, 뭘?” “도준서 보지에 성주아 좆을 넣고 싶어.” 손가락 끝에 보물이 닿았다. 쿡 들어가는 입구는 뻑뻑해서 손가락 한마디도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꺼떡이며 쿠퍼액을 쏟아내는 도준서의 좆에서 흘러나온 좆물을 긁어모아 도준서의 보지에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래도 그가 아픈 건 나도 싫으니까 작은 배려였다. 도준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너.. 진짜 골 때리는 놈인 건 알았는데, 남자 항문에 대고 보지라니. 제정신이야?”
소장 1,000원
병따개
와이엠북스
4.1(45)
※ 해당 도서는 가벼운 SM 및 호불호가 나뉘는 플레이 소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 빠지는 회사 생활과 무료한 삶에 지친 직장인 세현. 온갖 욕망은 넘쳐 나지만 실행할 기력이 없다. ‘하늘에서 길 잃은 남자가 갑자기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 터무니없는 소원을 빌며 하루하루를 살아 내던 어느 날, 세현은 스스로가 왕자라고 주장하는 특대형 바나나와 맞닥뜨리는데……. “그렇게 굶주렸다면 내가 한 번쯤은 도와주지
망루
파인컬렉션
3.8(12)
신부를 데리러 로첸티 소국으로 향하던 세르카발란 제국의 황자 아르시안은 갑자기 나타난 한 무리의 공격을 받고 납치를 당하게 된다. 기절했던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땐 손과 발이 묶이고 눈도 가려져 있다. 그 상태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치욕을 당하는 아르시안. 그는 그제야 두 달 전에 필르소젠티아 왕국의 악명 높은 일리샤 공주의 청혼을 거부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걸 깨닫는데…. ---------------------------------------
아모르
3.9(10)
‘거짓말쟁이인 내가, 거짓말쟁이인 너를 사랑해.’ 못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스스로를 포장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고아 청년, 앤디. 그는 5년의 수도 유학 끝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첫사랑인 아이린 디어니어와 재회하게 된다. 과거에 있었던 모종의 일 때문에 앤디는 아이린에게 죄책감을 느끼지만, 아이린은 그에게 점점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앤디는 그런 그녀를 차마 밀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린에게는 어쩐지 의문스러운
소장 1,300원
진송화
3.6(46)
자유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안나 프리지아는 래리 공작가의 가주와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 어차피 팔려갈 인생. 연애라는 명목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것 아니겠어? ‘고귀하신 공작님의 유희 상대. 그까짓 거 해주고 말지.’ 연애라는 명목으로 끝까지 하자며 들이대기 시작하는 안나.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에 케일 래리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힌다. “안나. 당장 돌아가.” “저는 공작님의 거래 상대잖아요.” 케일은 쓰고 있던 안경을 책상 위에 내려놓은 채,
소장 3,000원
블랙재규어
나인
3.6(267)
“너는 나에게 고백을 거절당했다는 하찮은 이유로 은혜마저 저버리고 이곳까지 도망쳐 왔지. 그리고 나와 연을 끊고 지금껏 10년을 살았어. 그래도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믿었는데 말이야.” “…….” “내가 당한 게… 배신이란 거겠지.” 그렇게 말하는 한태하의 얼굴에 쓸쓸함이라고는 조금도 묻어 있지 않았다. “너는 배은망덕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끝까지 아낌없이 주라 하셨던 선대의 가르침이 있었으니. 나는 널 원망하지 않아.” 가증스러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