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근친, 다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혼례식을 앞둔 오월은 오라비 규에게 길들여졌다. 해선 안 될 짓이란 걸 알면서도……, 매일 밤 처소로 찾아오는 오라비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었다. 혼례식만 올리면 이 금단의 관계도 끝이 날 줄 알았다. 하지만……. “네게 지아비가 생긴다고 하여 내가 널 못 가질 이유라도 있느냐?” “당연한 말을 하십니다.” “아니, 나는 어여쁜 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