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동아
총 2권완결
4.1(24)
“저는 처녀가 아니옵니다.” 첫날밤, 지아비가 된 왕을 거부한 이서는 죽어도 시원찮을 말을 뱉고선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고했다. 이조의 왕, 강에게도 그녀의 마음은 중요치 않았다. ‘한이서’가 아닌 그녀의 부친 ‘한실겸’의 세가 필요했으니. “중전은 나와 무사히 첫날밤을 보낸 겁니다. 내 곁에서 신실한 아내로, 이 나라의 중전으로 사세요. 아직 내가 필요로 할 때까지는.” “…….” “그저 주어진 역할을 다하면서, 죽은 것처럼 그렇게 견디세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은유정
도서출판 윤송
4.3(22)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라면 나쁜 짓도 서슴없이 하는 이기적인 여자 공연지. 짝사랑하는 선비를 차지하고자 연적을 음해하고 모략하지만 끝내 사랑에 실패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협박과 갈취를 당하는 신세로 전락한 공연지. 위기에 처한 그녀를 때마침 누군가 구해주지만, 그 사내 김자헌은 대가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합니다. [이러지 마세요. 좋은 분이잖아요.] [뭘 봐서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거야?] [아까 그놈에게서 나를 구해줬잖아요.] [그러니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화연윤희수
R
총 3권완결
3.3(6)
“하앗! 읏.” 질의 내벽을 훑고 안으로 깊게 찔러 드는 그의 양물에 불길이 이는 듯 그녀의 안이 뜨겁게 달궈졌다.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아사란을 물들였다. 혼돈의 아우성처럼 내지르는 아사란의 신음성에 금이 비릿하게 입가를 끌어올렸다. “그리 미치게 좋더냐?” “아윽.” 그녀의 예민한 질 내벽을 느릿하게 빠져나가는 거대하고 단단한 그것의 느낌이 고스란히 아사란에게 전해졌다. 질척이는 애액에 흠뻑 적셔진 그것은 음탕한 소리를 내며 질의 끝까지 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