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과의 연애를 하는 것이 규칙! 끝맺기 전에는 벗어날수도 벗어나지도 못해!] 선택 게임 1년 차. 이상형 선택 게임 속 여주에 빙의했다. 베카스 백작가의 무남독녀 발레아 반 베카스로. 나를 이곳으로 데려온 마법 깃펜이 정한 규칙대로 하기로 했다. 협박(?)에 못 이겨 단계별로 데이트를 진행했다. 데이트만 하면 되는데 가는 족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황궁 기사단으로 와 주셔야겠습니다. 부탁이 아닙니다.” 기사단장에게 강제 소환당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