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림
로망띠끄
4.4(5)
“너 오늘따라 왜 이러는 거야?” 소나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물었지만 도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소나를 갖고 싶었지만 그녀는 결코 그가 그런 식으로 느끼게 두지 않았다. 도우는 그 사실에 화가 났다. 자신의 마음만 일방적이라는 것이, 그걸 알고도 소나를 밀어내지도,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육체적인 관계를 끊어내지도 못하는 자신이 싫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마음을 알고도 외면하는 소나가 미웠다. “네 말대로 할 테니까 원하는 걸 말하라고.” “차
소장 2,500원
달달꼬시
라떼북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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