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윤희수
R
총 3권완결
3.3(6)
“하앗! 읏.” 질의 내벽을 훑고 안으로 깊게 찔러 드는 그의 양물에 불길이 이는 듯 그녀의 안이 뜨겁게 달궈졌다.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아사란을 물들였다. 혼돈의 아우성처럼 내지르는 아사란의 신음성에 금이 비릿하게 입가를 끌어올렸다. “그리 미치게 좋더냐?” “아윽.” 그녀의 예민한 질 내벽을 느릿하게 빠져나가는 거대하고 단단한 그것의 느낌이 고스란히 아사란에게 전해졌다. 질척이는 애액에 흠뻑 적셔진 그것은 음탕한 소리를 내며 질의 끝까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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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나
라떼북
총 2권완결
4.7(33)
이별을 통보한 전남친의 칼에 맞아 죽은 나는 갑자기 백설공주가 되었다. 그것도 대륙 제일의 악녀라는 백설공주로. “왕녀를 위해 과일을 좀 가져왔어요. 사과를 좋아했지요?” 그러나 아무리 악녀라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었다. 계모로부터 죽임을 당하나 싶었으나, 계모는 내게 사과를 먹이지 않았다. “오늘은 얼굴을 보여주어 고맙습니다, 왕녀.” 계모는 내 생각보다 다정했다. 과연 연기일까, 진심일까. 결국 계모를 피해 도망친 끝에 잠자는 공주 로잘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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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쿠키
페퍼민트
3.5(72)
그저 책 속의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악녀에게 빙의 된다는 흔해 빠진 이야기. 이제 내가 사라지만 완벽해질 것이다. 하지만 도망치려 발버둥 칠수록 그것들은 내 목을 더욱 조여 왔다. 나는 정말 빙의한 것일까? 왜 모든 것이 낯설지가 않지. 마치 원래 내가 벨 아스티나였던 것처럼. “사랑 따윈 안 해도 괜찮아요. 내가 당신 몫까지 사랑하면 되니까. 내 아래에서 헐떡이는 게 흥분해서 나는 소리면 더 좋았을 텐데.” 광기 어린 집착으로 모든 것을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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