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캐
로브
4.6(90)
드디어 독립이다. 갓 성인이 된 지유는 첫 자취 생활을 준비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저만의 살림 장만. “이 제품은 어떠신가요?” “좋아요.” “이쪽 상품은 올해 신상인데…….” “주세요.” 부모 잘 만나 가진 건 돈밖에 없다. 지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최고급, 최신형으로 구입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단 하나. 현대인의 필수품, 가사 도우미. “혹시 도우미는 따로 준비하셨을까요?” “필요하긴 한데…… 일단 한 번 볼게요.” 꼭
소장 3,500원
전진배럭
베아트리체
총 6권완결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소장 2,100원전권 소장 18,100원
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