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락락락
일랑
4.3(7)
남편의 아들이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 왕후인 나는 정적 주제에 친근하게 굴어 오는 호동왕자 때문에 혼란스럽다. “제가 눈치 못 챘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어머니의 눈이 항상 저를 좇고 있었는데요?” 그야, 너는 이 궁궐에서 가장 아름다우니까. 내 앞날을 위협하는 저 얄미운 호동왕자는 어쩌면 고구려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일지도 모른다. “제 눈도 그렇습니다. 저의 시선은 항상, 어머니를, 당신을 좇고 있었습니다.” 그러곤 호동은 곧 내 손등에 입을
소장 1,000원
전은정
디앤씨북스
총 2권완결
4.2(547)
명품 팩션 사극의 다음 주자! 애절한 서사, 강렬한 로맨스가 가슴을 사로잡는다! 돌아보면 인생은 피안(彼岸)의 저쪽 꿈속의 나비가 되어 노닐다 깬 자리, 동그마니 남은 건 온통 후회뿐. 덧없고 허망한 삶, 후회의 마지막에 강희가 생각한 건 단 한 남자, 채운. 그러나 그는 왕세자의 총애를 받는 장군으로, 그녀가 닿을 수 없는 까마득한 별이었다. 정략결혼으로 혼례식을 올리는 날에도 채운은 강희를 악연으로, 강희는 안타까움으로만 합환주를 나누고.
소장 7,800원전권 소장 1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