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은새이
에이블
4.0(37)
※본 작품에는 여공남수, 더티토크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역)키잡 #재상여주 #능력여주 #꼭두각시국왕남주 #연하댕댕이남주 #흑막내숭남주 #하찮은변태남주 #할것다해본여주 #나이차커플 #걸크러시 #여공남수 피의 숙청을 통해 스스로 공작 위에 오른 일라이자 벨루스. 보잘것없던 8왕자 히아스를 왕으로 세운 뒤 나라를 주무른다. 그녀의 치세는 완벽했다. 꼭두각시 국왕 히아스가 본색을 드러내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900원
8910
그래출판
4.2(93)
철컥! 마리엄의 관자놀이에 차가운 총구가 닿았다. 두 손을 들어 올린 채 천천히 눈알을 굴려 옆을 보니…….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악명 높은 해적이자 에스텔로스 제국의 사략 선장인 마리엄 카펜터. 그녀는 전투 중에 폭풍우에 휘말려 무인도에 표류하고, 그곳에서 과거의 연인이자 적국 브리타스의 해군 테오도르와 재회하는데……. “예전 생각나지 않아? 구조될 때까지 할 것도 없는데, 서로 욕구나 좀 풀자.” 마리엄은 악동 같은 미소를 지은 채 얇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