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김레몬
그래출판
3.7(18)
!주의! 본 원고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로 외전에 세 명이 함께하는 수위 장면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삼각관계 #연상남 #연하남 #절륜남 #직진남 “우리 이나 애타 죽네.” 말투는 짓궂은 어린아이 같았으나, 그의 음색은 야릇했다. “아, 아니거든?” “맛있게 먹어.” 수혁의 굵은 기둥이 이나의 안으로 밀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좁은 틈새를, 뜨거운 기둥이 파고들며 길을 넓혔다. “하, 씨발.” “으흣.” 둘의 신음과 동시
소장 3,000원
세일
루시노블#씬
3.1(16)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 관계,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존댓말남, 연하남, 후회녀, 순정녀, 철벽녀, 피폐물, 고수위 황제의 피를 물려받지 않았다는 진실을 숨기고 허울뿐인 황녀로 자란 라렌느. 그녀에게는 피가 섞이지 않은 동생, 사생아 황자 주엘이 있었다. 하지만 황자궁을 집어삼킨 화재를 계기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주엘은 라렌느의 신랑을 택하는 무도회 날 돌아와
소장 1,000원
진리타
텐북
4.1(162)
※본 작품은 유사 근친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수희야, 안녕.” 곧 자신의 오빠가 될 남자. 권인호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식사 내내 머금고 있던 미소, 진중하면서도 고아한 분위기. 하지만…, “서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마당에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거. 네가 내키지 않으리란 거 알아. 하지만, 구태여 그런 걸 내색하면서 집안 분위기 망치지는 말자.” 가까이서 마주한 그는 열기와 싸늘함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었다
마뇽
LINE
3.9(115)
※ 본 작품은 잔인한 묘사,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인이를 데려가려면 우리 셋 전부 다 데려가라고 했지. 그러니까 나는 이제 그 집 첩이 되는 거고, 너는 그 집 딸로 자랄 거야. 귀한 집 아가씨로 말이야.」 날아갈 듯 좋아하던 어머니는 이제 없다. 저 바다 어딘가에 가라앉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생 수인이, 그 가엾은 여섯 살짜리 사내아이도 죽었다. ‘수인이가
소장 2,500원
강설탕
3.7(705)
※본 도서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연과 해준. 남들은 그들을 남매라 부르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가족이 되고 싶지 않았다. “너,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있어? 내가 누군지 아냐고.” “응, 당연히 너무 잘 알고 있어. 여해준, 어서……!”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며, 때로는 서로를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배덕한 감정을 억누르며 지내온 지도 몇 년. “넌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많은 충동을 억
소장 2,800원
서이든
스위티잼
3.7(90)
#역사/시대물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전생/환생 #절륜남 #집착남 #직진남 #다정남 #계략남 #상처남 #동정남 #동정녀 #순정녀 #순진녀 #후회녀 #재회 #운명적사랑 #금단의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절물 #고수위 천 년 묵은 아름다운 이무기, 사현. 승천을 앞둔 그는 무녀의 딸 소윤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금기를 깨고 그녀에게 반려의 각인을 새긴다. “사현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저는 뭐든 좋아요.” “나는 네
소장 1,300원
송지성
말레피카
3.9(29)
“빨고 싶어, 네 입술. 존나 달 것 같아.” 줄 게 너무 많은데 하나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 오롯한 ‘나’를 바친, 키스를 잘하는 남자 류찬경. “류찬경이야. 키스한 남자, 적어도 이름은 알아야잖아.” 나는 네게 박고 싶은 게 아냐. 안고 싶은 거지. 먹어 본 놈이 맛도 아는 거니까. “우리가 하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A2 연습실의 소리가 나지 않는 마지막 건반. 그 건반처럼 태어난 김에 살고 있다는 여자, 반회영. “아니지. 그냥 동
심약섬
문릿노블
3.6(496)
#동양풍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금단의관계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동정남 #후회녀 #짝사랑녀 #고수위 8년 전, 사고로 동생 도운을 잃은 건의 공주 나예. 후궁의 아들이었던 양림이 황위에 오르지만, 사치와 유흥에 빠져 쇠하여 가는 나라를 보다 못한 민심이 타오른다. 그 타오르는 민심의 한복판에 강서, 그가 있었다. 궁에서 도망치다 팔리게 된 나예는 그곳에서 강서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얼굴이 죽은 동생과 무섭도록
소장 1,100원
조수진
에버코인-오후
3.9(147)
네게 평생을 가도 낫지 않을 상처를 입히고 싶어. 네 속이 나 때문에 다 타 버렸으면 좋겠어. 단 세 번의 접촉으로 점화된 유기의 광기에는 구멍이 없었다. 혀를 얽었다. 가슴을 만졌다. 어떤 여자도 너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 네가 묘한 건가, 아니면 내가 비정상인 건가. 왜 키스로는 임신이 되지 않는 건가. 아직 푸르지도 못한 새벽. 몽롱한 정신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없이 기도했다. 제발 문이 잠겨 있기를. 네게 그 정도의 경계심은 있기를.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