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4.4(244)
※ 본 도서는 심리적 압박 및 강박 행위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일상인 과중 업무, 실적을 위해 견뎌야 하는 진상 민원인. 하지만 길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나는 우연히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게 된다. 뇌를 꺼내 씻어 낸 듯 상쾌해지는 그 일,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내 나름의 규칙이 있다. 접근할 때에는 신원을 감춘 후, 한번 잔 남자와 두 번 다시 연
소장 3,800원
안순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16)
“당신과 잤을 때, 내가 쓴 돈이 아깝지 않을지 확인해야 하지 않겠어?” 결혼해 가족을 만드는 걸 거부하던 남자, 강태경. 그는 평생 몸을 섞어도 질리지 않을, 완벽히 취향인 여자를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감행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당신이 가진 걸 전부 다 뺏으면 조금 후련할 줄 알았어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삶을 가꿔가는 것인 줄 알았던 여자, 안서영. 그녀는 자신의 몸을 탐하는 대로 내주는 것도 사랑인 줄 알았다. 그러나, 고독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라해
3.9(36)
은채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남자, 이주한. 오해가 쌓여 그와 헤어진 뒤에도 계속 그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요즘 덜 때렸더니. 좆 빠는 게 성의가 없어.” “아윽! 그…만. 그만!” “씨발, 5억이다. 돈값 해, 민은채.” 이상성욕자인 성일그룹의 후계자 구대진의 눈에 띄어, 돈과 가족을 담보로 붙잡힌 그녀.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날, 이주한과 해후한다. 그는… 그녀와 함께했던 모든 기억을 잃은 채였다. 대진의 이복형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무궁
봄 미디어
총 4권완결
4.1(35)
“오연우 씨도 나 기다렸어요?” “네?” “또 세 시간이나 기다렸나 해서.” 첫사랑이 무서운 이유가 무식해서라고들 하지 않나. 내가 그랬다. 무식하고, 집요하고, 고집스러웠다. “피상은 사랑하지만, 추상은 싫어해. 그래서 상상력이 빈약하고.” “…….” “오연우 씨 생각하며 혼자 하는 것도 한계예요.” 저질스러운 말에 당황하고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오연우가 좋았다. 눈물을 흘릴 때마다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도.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 연우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장현미
밀리오리지널
4.1(14)
"왜, 다시 보니까 탐이라도 났어?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권사헌.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를 먼저 버린 주제에 지안은 그가 너무 보고 싶고…. 단 하룻밤이라도 그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은 깊은 갈망에 빠진다. 절 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 버린 남자를 말이다. 하루 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지안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회. 그리고 4년 만의 재회. 지안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사헌은 지안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소장 2,500원
틸
텐북
4.3(503)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불야성처럼 빛나는 도심의 야경을 보며 생각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DNR(do not resuscitate의 약어. 소생술 포기 서약서를 뜻한다)에 사인했어.’ 하진이 죽는다. 지난 십 년 동안 그와 비슷한 선고를 수없이 들어왔지만, 이토록 직접 와닿기 처음이었다. ‘이기적으로 굴지 마. 그거 다 네 죄책감 덜자고 하는 짓 아니야?’
소장 3,500원
심약섬
4.0(1,189)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남장을 한 채 북부로 향하던 마차에서 낙오되어 버림받았다. 신성 솔레디온 제국의 영웅인 그는 그녀를 구하고 또, 가두었다. “저는 그레제 백작가의 하……, 아니, 종자입니다.” “너, 나한테 숨기는 거 없어?” 여자란 걸 눈치챈 것일까? 아니면 떠보는 걸까? “……저, 저는 남자예요.” “그래. 뒷구멍에 박는 취미는 없어. 안심해.” “저는, 남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2,100원
유해나
4.2(422)
죽으러 가는 길. 설아는 읽던 소설의 마지막 화로 차원 이동했다. 납치당해 경매장에 오른 그녀는 천 골드에 팔렸다. 디에바스 펠라이튼, 이 세상의 남자주인공에게.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야.” “그 계약으로 내가 얻는 건 뭐죠?” “당신이 원한다면 자유를 주지. 보장된 신분은 물론이고 혼자 지낼 만한 돈도 함께.”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어차피 곧 죽을 설아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조건은 뭔가요.” “후계.” ※작중 사격에 관련한 내용은 픽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3,000원
아일라
이지콘텐츠
3.7(6)
표범. 태경을 처음 본 순간, 윤희는 그렇게 생각했다. 미끈하게 뻗은 흑단 같은 몸으로 우아하게 움직이는 흑표범 같은 사람이라고. “하룻밤 나를 가지고 놀다 무참히 버리고 갈 만큼,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까?” 하룻밤의 실수인 줄 알았다.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술김에 그가 위로한 거라고 여기며. 그래서 윤희는 태경을 떠났고 2년 후 그를 다시 마주했을 때도 흔들리는 자신을 끝내 감추려 했다. “날 향한 너의 끊임없는 집착, 그거면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