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3.4(32)
버려진 황녀, 리제트 아일스퍼드. 그녀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새 황후의 계략으로 황제의 눈 밖에 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한 증거를 찾으려 마법사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매번 그녀를 괴롭히는 동생 나탈리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상대는 마법사 상점의 단골손님이자 제국의 영웅인 우스타 경! “우스타 경이 나탈리보다 훨씬 좋은 여자를 만나셨으면 해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 나한테 맡겨둬요. 3일만 시간을 줄래요?” 리제트
소장 3,600원
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5(21)
후궁의 첩지도 받지 못한 상궁의 몸에서 태어난 비운의 화윤옹주. 몰락한 귀족 가문의 비천한 서녀로 태어난 또 하나의 가련한 여인, 이설. 두 사람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춥디추운 겨울에 처음 만났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너는 이름이 뭐야?” “연 가문의 셋째인 이설이라고 합니다.” 천덕꾸러기 옹주와 외톨이 서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저 형식으로 맺어진 옹주와 호위무사라는 관계로. 그들은 세상의 무관심 속에 서로를 아끼고 살피며
소장 900원전권 소장 4,700원
Titian
로망띠끄
3.8(6)
교수에게 낚여 연구실에 메여버린 유리. 어느날부터 그녀는 매일 밤 아련하고도 나른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삭막한 담장 속, 숨겨진 정원. 그리고 불길에 휩싸이고 마는 커다란 벚나무와 쓰러지는 남자까지. 현실도 지옥처럼 괴로운데, 왜 매일 이런 꿈을 꾸는 거지? 가고 싶지 않았던 미술관에서 마주한 그림 한 장. 그리고 운명처럼 마주하게 된 한 남자와 100년 전 전생 속 슬픈 진실과 사랑 이야기. [미리보기] “그 그림이 마
소장 3,200원
베리벨
늘솔 북스
3.1(7)
"공작님이 절 좋아하게 될 거예요.“ 소설 속 조연 중의 조연인 레나는 이 세계관의 남자주인공 워렌 로하스 공작을 좋아하게 된다. "정말 내가 널 좋아하게 될까?“ 원래라면 레나를 죽게 만드는 남자, 워렌 로하스 공작은 조금씩 흔들린다. 미래를 아는 조연의 기적을 향한 여정, 그렇지만 운명의 벽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리고 분명 이 주변에 레나를 죽이려는 자가 있다.
강차윤
조아라
2.9(14)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자 지안이 누워있는 곳은 어둑한 곳이었다. 온몸은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온몸이 엉망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도 누군가 한쪽 손을 잡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 처음 보는 한 남자가 눈을 감고 지안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 * * 계속 되었던 야근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이어가던 유지안은, 결국 피로가 심하게 누적된 상태로 그대로 정신을 잃
소장 3,300원
고윤별
텐북
4.2(111)
풍덩. 거대한 폭포의 한가운데, 시퍼런 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운 비단이 떠 있었다. “이보시오. 정신 좀 차려보시오. 죽었어? 죽을 거면 곱게 죽든가!” “……왜 나를 구했지?” “지금, 지금 말한 거요? 들을 줄도 알고 말할 줄도 아는 거요?” 햇빛이라고는 한 번도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새하얀 피부, 산딸기보다 더 붉은 입술과 검은 눈동자. 물 속에서 겨우 건져낸 여인의 모든 것은 덕우가 태어나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거기, 이름은 어떻게
소장 3,800원
서이든
블라썸
3.5(311)
※ 이 소설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꽃이 은밀히 피어나는 곳, 영현궁. 그리고 여기에 황제의 명으로 꽃이 된 소녀, 해화. “오늘 하루도 무탈하소서.” 지옥 같은 삶에서 저를 구원해 준 유일한 사람, ‘황상’. 해화는 그의 부름을 기다리며 아홉 해를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명을 받는데. 「북쪽 땅을 다스리는 새 제후, 흑왕의 비로 봉하노라!」 북쪽 땅의 지배자가 된
소장 3,500원
비다
도서출판 청어람
총 3권완결
4.0(91)
굳이 손으로 움켜쥐지 않아도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궁녀의 사생아, 미친개 개문이. 양반 계집에게 알려줄 이름 하나는 필요해 ‘월두’를 택했다.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자, 길들여졌다. 산에서 자라 거친 야생의 본능만 알던 사내는 첫사랑을 앓았다. 삼간택에 오른 고귀한 양반가 여식, 차홍. 궁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월두에게 순결을 주었다. 그러나 그 밤을 내주고도 궁으로 떠나야 했다. “너를 보낼 수 없다. 너는 내 것이었다. 나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김효수
4.4(35)
“나를 봐. 한 번만, 한 번만 눈을 뜨고 나를…… 바라봐 주렴, 설희야.” 이젠 포기할 법도 한데 여인은 아직도 남자의 품에서 단 한 번도 눈을 뜬 적이 없었다. 그것이 그를 더 분하게 했고, 그 분함은 곧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욕망으로 변해 그녀를 괴롭히게 됐다. “내 몸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어버리겠어. 이 자리에서 자결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끔찍해할 줄은 몰랐다. 손이 닿는 것조차 소름 끼칠 만큼 그렇게 두려워하는 줄은 몰랐
로맨스토리
4.0(20)
〈강추!〉“나를 봐. 한 번만, 한 번만 눈을 뜨고 나를…… 바라봐 주렴. 설희야.” 이젠 포기할 법도 한데 여인은 아직도 남자의 품에서 단 한 번도 눈을 뜬 적이 없었다. 그것이 그를 더 분하게 했고, 그 분함은 곧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욕망으로 변해 그녀를 괴롭히게 됐다. “내 몸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어 버리겠어. 이 자리에서 자결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끔찍해 할 줄은 몰랐다. 손이 닿는 것조차 소름끼칠 만큼 그렇게 두려워하
에피루스
4.3(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나를 봐. 한 번만, 한 번만 눈을 뜨고 나를…… 바라봐 주렴. 설희야.” 이젠 포기할 법도 한데 여인은 아직도 남자의 품에서 단 한 번도 눈을 뜬 적이 없었다. 그것이 그를 더 분하게 했고, 그 분함은 곧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욕망으로 변해 그녀를 괴롭히게 됐다. “내 몸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어 버리겠어. 이 자리에서 자결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끔찍해 할 줄은 몰랐다. 손이 닿는 것조차 소름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