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a
새턴
총 3권완결
4.5(2)
“네가…… 아주 거슬려.” 고등학교 시절 별것 없는 빚이었다. 새어머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고 그녀를 사지로 몰기 전까진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모든 것을 잃은 시윤은 살기 위해 묵은 인연을 끄집어냈다. 민강우. 현산그룹의 외아들이자 차기 후계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언젠가는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들어주겠노라 약속했던 시윤의 마지막 동아줄. 「나는 사람한텐 투자 안 해. 머리 검은 짐승을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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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3.9(73)
갑 류인하와 을 정서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거래. 2년짜리 결혼 계약.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프러포즈였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너도 내 제안, 괜찮다고 생각하잖아.” “저는 너무 어리고 오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 따님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요……?” 9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 정서진은 평생 ‘류인하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안 될 이유는?” “…….” “지금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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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6화완결
4.8(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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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8화완결
4.7(6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500원
경지음
g노벨
4.0(1)
결혼을 앞두고 파혼당한 예진에게 나타난 지원. 그는 오랜 염원이었던 한동그룹을 집어삼키기로 한다. 그래서 그녀의 복수심을 이용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백일짜리 약혼녀를 제안한다. 약혼녀 행세만을 위한 지원의 차가운 태도에도 불구하고, 예진은 그에게 빠지고 만다. [처음에는 상훈을 향한 복수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내 쪽에서 그를 붙잡기 위해서 이 계약을 유지하려는 나의 오기가 볼품없게 느껴졌다.] 지원에게 상처받은 예진은 점점 마음을 닫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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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미
밀리오리지널
4.0(9)
“너한테 손댈 일 없어. 너와 내가 하는 건 결혼을 가장한 입양이니까.” 어제 막 스무 살이 된 늘봄. 그런 그녀에게 어릴 적 기억 속 ‘삼촌’이라고 불렀던 소년, 태강한이 태산 건설의 전무가 되어 찾아온다. 고모에게 학대 아닌 학대를 당하는 늘봄을 구제해 주겠다는 그. 그런데 그 방법은 다름 아닌 ‘결혼을 가장한 입양’이었다. 결국 강한이 내민 손을 잡게 된 늘봄. 그가 제공해 주는 따스한 안식처 속에서 강한의 시한부 아내로 살아간다. 무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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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 앨리스
이지콘텐츠
4.0(3)
세한 백화점 재벌 3세 차정언, 계모를 제치고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선 지분 5%가 꼭 필요하다. “저 여자가 지분 5%의 주인이라고? 거짓말.” 하필 7년 전에 거절한 여자가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되어 나타났다. “연애하자.” “7년 만에 나타나선 연애? 왜, 차라리 결혼하자고 하지.” “그것도 좋고, 할래?” 미쳐서 온 게 분명하다. 제대로 완벽하게 미쳐서. 지분 5%의 상속녀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그녀. 그리고 그녀를 얻어야만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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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4)
“안 궁금해?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YK 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인 차도준과 큐레이터를 꿈꾸며 파리로 유학 온 유민하. 8년 만에 도준과 마주한 민하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이성을 잃은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 가서 떠벌리거나 약점 잡지 않을게요.”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도준은 파리의 빈민가에서 마치 짜 맞춘 듯이 만난 민하를 몰아붙이고, 민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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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RA
오렌지디
4.5(112)
“사원? 일하다 죽은 마당에 취업을 하라고? 제정신이에요?” “아뇨, 그런 사원이 아닙니다. 사념 깊은 원귀. 줄여서 사원이라고 해요.” JS그룹 현익중 총수의 하나뿐인 손녀로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앞날이 구만리 같던 인생 출장 중에 철야하다 과로사한 것도 서러운데 자칭 염라라는 작자가 ‘사원’이 되어서 일을 하란다. “날 왜 살려 주겠다는 건데요?” “현태경 씨는 평범하게 죽은 게 아니라서요. 살해당하셨거든.” ***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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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로카
3.9(30)
성운그룹 전무 서민혁은 이성적이고 냉정한 남자였다. 그의 비서인 여진은 6개월간 그와 은밀한 관계를 맺는 동안 아무 기대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사랑만을 품고 시작한 관계는 짙은 후회만을 남긴 채 뻔한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정략결혼의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민혁의 모습에 여진은 그와의 관계를 끝낼 결심을 하고 여진에게서 퇴사하겠다는 말을 들은 민혁은 더없이 잔인한 말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갑자기 왜 이러세요?" "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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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더로맨틱
3.8(21)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공부에 온 인생을 배팅한 의예과 1년생 박안나, 동기들과 밤샘 공부를 하다 졸음을 못 이겨 휴게실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해먹에 누워 잠깐만 눈을 붙이고 오려던 것이다. 그런데 휴게실에는 그녀보다 먼저 와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안나가 몰래 짝사랑하던 본과 3학년 황현우 선배였다. 불도 켜지 않아 어두운 휴게실 안, 야심한 새벽 시간에 좋아하는 선배와 둘만 남겨졌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렘이 뿜뿜하려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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