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아티반4mg
쁘띠벨벳
4.2(32)
15년 지기 친구 도진을 남몰래 짝사랑 중인 하영은 충동적으로 쇼핑몰에서 티 팬티를 구입한다. 그리고... 들켰다. * * * “그리고 너 속옷이 그게 뭐야.” “무……. 무슨 속옷.” 하영은 일단 시치미를 떼 보기로 했다. 딱 잡아떼면 순간 잘못 본 거였나 하고 헷갈리지 않을까? “너…… 티……. 야?” “뭐?” “너, 그니까 그거, 티…… 냐고.” 도진은 차마 그 단어를 전부 뱉지 못하고 말을 흐렸다. 귀에서 뜨거운 김이 뿜어져 나올 것처럼
소장 1,700원
문지효
더로맨틱
총 2권완결
3.8(45)
“실은 그쪽 내 취향이거든요.” “당신 취향이 뭔데?” “수절 오래한 실연남.” 연인의 날 밸런타인데이, 로맨틱한 밤을 기대했던 연교는, 같은 부서의 후배와 바람이 난 애인에게 일방적으로 차이는 바람에 데이트 대신 친구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양평의 별장으로 오게 된다. 그 별장은 오래전 그녀가 짝사랑했던 서정후의 것으로 그 밤, 연교는 그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그것도 욕조에서 잠이 든 요상한 모습으로. 폭설마저 내려 완전히 고립된 외딴 별장
소장 1,200원전권 소장 2,9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6(10)
대기업 홍보팀 대리 이정연은 만 6년간 좋아했던 상사 공지혁에게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당일. 공지혁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좌절감에 허우적대다 DM을 주고받던 랜선친구와 충동적으로 만나게 된다. 사진이 공지혁과 비슷해서 호감을 느낀 남자였지만, 만나고 보니 사진빨. 인상도 좋지 않고 느낌이 싸하다. 그러다 한순간에 술에 취하는데 정신을 차리니 호텔에서 덮쳐질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 상황에서
소장 1,300원
뷔페장인R
글로우
3.8(16)
지겨울 만큼 길었던 16년의 짝사랑. 오빠와 함께 술을 마신 밤, 지수는 오래된 짝사랑을 끝내기로 했다. “오늘 나랑 자요.” “지수야.” “그 언니는 다른 놈이랑 잤잖아요. 그러니까 오빠도 다른 여자랑 자야 공평하죠, 응?” 친구 동생으로만 지내는 건 이제 지긋지긋했다. 지수는 오빠의 목을 끌어당겨 있는 힘껏 입을 맞추었다. 16년을 고이 아껴 두었던 그녀의 첫 키스였다.
소장 2,800원
썬캐쳐
4.0(32)
같은 회사의 백우혁 팀장과 섹스 파트너 사이인 희주는 어느 날 우혁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마는데……. * “넌 다리만 벌려 줘.” 축축하게 젖은 음부에 우혁의 뜨거운 숨이 닿자 희주는 몸을 반사적으로 움츠렸다. 그 순간, 마음속에서 알량한 복수심이 들끓었다. 섹스 파트너를 위해 입으로 봉사하고 있을 때, 이별을 고하면 어떨까? 기분이 더럽지 않을까? 너무 화가 나서 평생 생각날 일 아닌가? 잠들기 전에 항상 떠올리며 이불을 찰
소장 1,200원
락락
4.2(13)
소꿉친구 지우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재준. 금사빠 지우가 이번에는 자신의 형을 좋아한다는 충격발언을 하고, 형에게 고백하려는 지우를 막기 위해 재준은 형이 SM을 즐기는 변태라는 거짓말을 한다. 도망갈 줄 알았는데 웬걸! 오히려 호기심을 보이는 지우. 재준은 SM을 가르쳐 주겠다며 지우를 유혹하는데... * * * 재준이 작은 여행 가방을 열었다. 그 안엔 뭔가 가득했는데 자세히 보니 전부 도구들이었다. “뭐부터 할까.” 그는 흥얼거리면서 이것저
소장 1,600원
박나희
라떼북
4.1(95)
“잘 들어, 송제아.” “읏!” “앞으로 그런 채팅은 금지야.” “아, 흐읏!” 다시금 밀고 들어오는 굵은 성기에 제아는 손등을 깨물고 신음을 참아 냈다. 그 와중에도 그가 말하는 소리는 똑똑히 들렸다. 말뜻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리고 이런 만남도 안 돼. 어떤 새끼를 만날 줄 알고 겁대가리 없이 나와?” 지금 누가 누굴 욕하는 건지. ***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자를 만나러, 제아는 약속된 버스에 탑승한다. 그가 강조한 '색다른 경험
콩켸팥켸
레드립
4.2(140)
*** 해당 도서는 단편집 [음밀한 여름 잠비]에 수록되었던 [털털하지 않은 그대]를 캐릭터, 관계, 키워드, 에피소드 전체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완전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라정의 애정은 그의 털과 함께 공존하지 못했다. 가슴 털이 수북해서, 다리털이 빗질해도 될 만큼 길어서, 저녁만 되면 수염이 듬성듬성 올라와서, 여름날 넓은 소매통 안으로 들여다보인 겨드랑이가 무성해서. 그녀의 애정과
소장 3,000원
호두알 외 1명
블랙로즈
4.1(111)
1. 호두알 <오빠 친구와 배 끊긴 섬에서> “방법은 하나야.” “자빠트려.” “……네에?” “인하 씨한테 차이지 않도록 고백하는 방법이 듣고 싶은 거라며.” * * * 짝사랑하던 친구 오빠를 덮치려 계획을 세운 다희, 그런데…… 인하는 평소 그녀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입술 사이로 붉은 혀가 살짝살짝 보이는 것이 색기가 흘러넘치는 악마가 그녀를 유혹하는 것만 같았다. 다정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수컷의 향기만 뿜어내는 인하가 있었으나 지금 이
몽몽
3.8(21)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공부에 온 인생을 배팅한 의예과 1년생 박안나, 동기들과 밤샘 공부를 하다 졸음을 못 이겨 휴게실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해먹에 누워 잠깐만 눈을 붙이고 오려던 것이다. 그런데 휴게실에는 그녀보다 먼저 와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안나가 몰래 짝사랑하던 본과 3학년 황현우 선배였다. 불도 켜지 않아 어두운 휴게실 안, 야심한 새벽 시간에 좋아하는 선배와 둘만 남겨졌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렘이 뿜뿜하려던 찰나…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