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경
노크(knock)
4.0(5)
21세기에 부모님의 약속으로 결혼을 한다니! 이름 석 자만 떠올려도 가슴이 시린 첫사랑, 차지혁. 그렇다고 자신에게 마음도 없는 그와 억지로 결혼하는 것이 싫은 한예주. “정말 나랑 결혼할 생각이야?” “응.” 무심한 대꾸에 어이가 없었다. “왜? 굳이? 우리 사이가 막 좋은 사이는 아니잖아.” “내가 싫구나?” “언제는 좋아했어?” 그의 짧은 웃음에도 예주는 심장이 마구 뛰어댔다. “어렸을 때는 날 꽤 따라다녔던 것 같은데, 아닌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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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와이엠북스
총 5권완결
4.4(132)
그 옛날 제게 전부였고, 제가 전부였던 차이헌은 없었다. 그녀에 대한 기억만을 지운 채, 미물보다 못한 걸 보는 눈을 한 남자만이 있었다. “딱 그 정도였던 거야. 나한테 너는.” 딱딱하기 그지없었으나 한 치의 가장은 없었다. “한순간에 잊어버릴 만큼, 그런 보잘것없는 기억.” 형체조차 없는 말에 가슴이 난도질 되어 갈기갈기 찢겨 나갔다. “아니, 애초에 우리가 ‘그런’ 사이가 맞긴 했나?” 3년 전 사랑을 속삭이던 그와 오늘의 싸늘한 그. 그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5,200원
총 148화완결
4.5(2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500원
총 151화완결
4.8(2,82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윈터샤인
로망띠끄
총 3권완결
3.7(6)
모든 걸 잃은 채 시골로 내려온 도시 남자 도진, 치매인 할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시골 처녀 해동. 도도하고 까칠한 도진에게 푹 빠진 해동은 밤마다 그가 있는 낡은 폐가를 찾아들었다. * “너, 툭하면 밤마다 찾아 오….” 순간 도진의 눈은 점점 커졌고 입도 조금씩 벌어졌다. 더는 말이 나오지 않았고, 숨도 쉬지 않고 그저 앞만 응시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흰 원피스는 비에 젖어 몸에 그대로 달라붙어 있었고,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지만 큰 가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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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머릿결
총 4권완결
5.0(1)
10개월간의 기억을 잃은 남자, 고경우. 그 잃은 기억의 날에 그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는 여자, 김한영이 나타났다. 그러나 경우는 그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처음 보는 여자예요.” 정말로 처음 보는 여자인 걸까? 아니면 잃어버린 날과 함께 잊혀진 여자인 걸까? 실제로 기억을 잃은 남자와 기억을 잃은 척하는 여자의 의도된 만남. 기억을 도려낼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그 남자의 일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의 치열한 시간이 시작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리베냐
텐북
4.6(1,772)
※본 작품은 연작인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름은 풀밭이요, 인생은 지뢰밭인 여자 홍초원. 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당당히 의대까지 졸업한 엄친딸이지만 현실은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 하는 여자. 대물림되는 신병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행안부 소속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이 되지만 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하루하루 귀찮은 민원에 파묻힌 공무원일 뿐. 그나마 출근하는 낙이 있다면 그건 대형견 미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3,600원
빨간물병
3.5(2)
“그래 너 첫사랑 맞아!” 사람은 누구나 첫사랑에 열광하는 걸까? “그냥 잊으라고 말을 하지…. 이 보다 비참하게 이별당하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어!” 아니면 처음 사랑에 의미를 두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성숙한 지성인들이지만 감정적으로는 한없이 미성숙한 사람들. “하루하루를 미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박수 쳐주고 싶을 만큼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 어른아이들의 허점투성이 처음 사랑 이야기. #재수탱이 #싸가지 #길치 #설렁탕 #스노보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600원
박욤욤
피우리
총 2권완결
2.0(4)
“태이, 난 말이야. 아버지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당신과 결혼한 거야.” 태이에게 남편, 이현은 늘 먼 사람이었다. 시작 자체가 마피아 가문인 베르도의 한국 진출을 위한 정략결혼이었고, 아무 감정도 없는 결혼이라는 걸 방증하듯 태이는 이현의 연인인 서아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놓고 싶어졌다가 겨우 다잡은 태이의 모습에 늘 외면하던 남편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하고자 나서면서 어그러진 듯 잘 돌아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김경화 (화니)
에피루스
어쩌다 난 이 집에 오게 됐고 어쩌다 남자 행세를 하게 되었는가? 태풍에 휘말리듯 하루아침에 별스런 일들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그녀, 세리. 하지만 당황한 맘을 채 추스를 틈도 없이 또다시 밀어닥친 새로운 시련, “너 같은 남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내 동생 할래?” “아니, 난 오빠……아니, 형은 필요 없어.” 능글맞은 톱스타, 서원! 그녀를 진짜 남자로만 알고 대하는 이 눈치 없는 인간을 어떻게 밀어낸담! “키스는 인사와 같다고 했지?” 그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오희
연담
3.7(3)
인간비타민을 자처하는 파릇파릇한 신입사원 유자인. 외모, 실력, 스타일 모든 게 완벽한 팀장님을 따라다니며 남몰래 짝사랑한 지 어언 3개월! 우연히 그의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렸다. “진심이 아니었어. 물에 젖기만 하면 엄청 밝히는 호색한이 돼.” 정갈한 매력의 팀장님이 한순간에 호색한이 된다? 드디어 짝사랑 외길 인생을 탈출하나 했는데 이런 법이 어디 있어? 그래도! “팀장님은 제가 지켜드릴게요.” 좋아하는 남자도 지키고, 근거리 덕질도 가능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