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설담
4.0(89)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의문사, 입양가정에서의 학대와 차별. 행복 따윈 없을 것 같던 연서의 삶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남자, 권태주. 그가 연서에게는 첫사랑이었다. 새까맣게 썩은 동아줄인 줄도 모르고. “개처럼 순종하던 어린애한테 물린 기분이 어때요?” “…끝내주긴 하네. 여러모로.” 그가 아주 많이 아파했으면 좋겠다. 죽기 직전까지, 딱 그만큼만. 연서의 맹목이 원망으로 바뀌는 순간, 언제나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던 저울이 반대쪽으로 기울기
소장 3,000원
하이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색동
노크(knock)
4.3(8)
“오빠를 좋아해.” 여동생의 고백. “계속 널 원했어.” 오빠의 대답. 반쪽짜리 혈육. 금단의 관계. 그리고 잊고 있었던 또 한 사람. “용서받지 못할 거야.” “그딴 건 개나 줘버려.”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다. 오빠와 여동생. 남자와 여자. 그게 뭐가 되었든. #아무도 없는 집. 오빠의 방 #팬티 벗고 여기서 뭐 해? #남매끼리 배덕한 밤 #자고 나니 이 오빠가 아니네? #오늘 밤 내 방으로 와 #이제부터 진짜야 [미리보기] 무릎을 딛고 선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