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8,400원
오울
튜베로사
4.1(1,259)
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첫눈에 반한 남자였다. 여태껏 선본 남자와는 다르게 예의와 배려가 있는 다정한 남자. 무엇보다 독보적이고 압도적으로 수려한 남자. “여우 같다는 소리 자주 듣죠?” “글쎄요. 기억하는 바로는 단 한 번도 없는데.” “그럼 앞으로도 듣지 말아요. 특히 여자한텐 더더욱.” 그래서 난생처음 직진했다. 첫눈에 반한 것도 모자라 푹 빠져 버린 상대한테. “너무 뻔히 보여서 재미없어요?” “다른 건 모르겠고, 편해서 좋긴
소장 3,600원
총 4권완결
4.8(708)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먼데인판타지
로아
총 3권완결
3.8(8)
헤테로 오메가버스 - 극알파 도재하. 자신의 자살을 막은 여자와 일주일간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녀가 자신과 결혼할 여자라는 걸 알고서도... - 극오메가 정여울. 정략 결혼할 남자인 줄도 모르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런데 결혼 후 첫날밤, 이제 와서 도망치라니... 여울은 태어나자마자 정혼자가 있었다. 2차 성징 때 극오메가로 발현하면, 결혼 아니면 파혼인 결혼 장사. 여울은 부모님의 기대와 달리 베타였고, 파혼 당했다. 이미 사랑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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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새
에이블
총 2권완결
“난 해야겠는데, 이 결혼.” 남다른 두뇌와 철두철미한 성정, 우월한 외모까지 겸비한 ‘강 소프트’의 사장 강해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시는 거예요!” 가늘고 길게, 조용하고 무난하게 버티는 것만이 목표인 ‘강 소프트’의 비서 오하리. 그들은 회사를 벗어나 정략 맞선에서 다시 만난다. ‘전 레이스남하곤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요!’ 게다가 하리는 그를 변태로 오인하기까지 하는데. 절대로 어른들만 좋은 이 말도 안 되는 맞선을 성사시킬 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최연
총 8권완결
3.7(6)
정략결혼한 남편을 짝사랑한다! 중소기업에 입양된 딸 민나린은 정략 결혼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직 입양 사실을 모른다. 그걸 모른다. 그 사실을 빌미로 결혼 후에도 친정은 협박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일은 똑 부러지지만 인간관계는 서툰 나린은 남편의 마음을 얻겠다고 목표를 세우지만 다가가기도 전에 상처받는다. “그래요. 나 남편 짝사랑 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거 끝낼 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내 남편도 아니고 남의 애인도 아닌 애매한 남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20,300원
반타블랙
텐북
4.1(255)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소장 4,000원
유잰
디앤씨북스
3.5(76)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후작가의 영애, 리에 스완 늦된 첫사랑이 짝사랑으로 이어지길 1년. 사랑하는 이와의 결혼식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할 줄 알았던 그녀의 이야기는 엔딩 직전에 무참히 부서져 버린다.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신부를 버리고 다른 여인에게 가겠다는 제로드 발렌타인, 그로 인해. “비켜 주십시오. 내가 가야 합니다. 그 녀석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신 바보예요? 그거 다 거짓말이에요! 당신이 나랑 결혼하는 게 싫어서 그 여자가 거짓말하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예슬아
와이엠북스
3.7(11)
“너는 전생에 매국노였어.” 취업 준비만 벌써 3년째. 뭘 해도 안 되는 인생, 한보미. 어느 날 점쟁이가 그렇게 말했다. 이 모든 게 전생의 업보라고.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전생을 바꾸고 싶어!” 그리고 거짓말처럼 1932년의 상해로 와버렸다. 나의 전생인, 똑같은 얼굴의 하루무를 만나게 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무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는데. 설상가상 하루무의 맞선남인 우상연은 내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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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젤리빈
3.6(18)
#현대물 #맞선 #재회물 #첫사랑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재벌남 #사이다남 #능글남 #순정남 #순진남 #까칠남 #오만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도도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상당히 잘나가는 집안에 높은 학력과 뛰어난 미모를 지닌 하영은 엄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서 맞선 자리에 나간다. 그러나 상대 남자는 1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고 나타나서 사과의 말 한 마디도 없이, 처음 보는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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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이
동슬미디어
3.5(108)
- 뾰족한 가시를 세운 채 살아가는 남자, 차도영. 도영이 선택한 결혼은 계약서 없는 동업이나 마찬가지였다. “합의하에 결혼하는 겁니다. 사생활은 존중하도록 하죠.”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은 지나치게 맑고 진실했다. “난 도영 씨가 좋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닿고 싶은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 가슴속에 따뜻한 온기를 품고 사는 여자, 서연우. 이 여자와 헤어질 거란 생각을 결코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 그런 그녀가 이별을 말했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