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숨
새턴
4.4(8)
직장 근처 셰어하우스에서 짝남과 함께 살게 됐다. 잘생기고 무방비한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장점, 단점은 동거인이 두 명이나 있으니 욕구를 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집이 빈 날, 기다렸다는 듯 짝남을 생각하며 절정에 이르려는데……. “흐읏, 지훈… 하앙!” “혼자 집에서 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필요 없었군요.” 퍽퍽, 태블릿에서는 두 남녀가 줄기차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현실감이 없었다. 이건 꿈일까? “…
소장 1,300원
박온새미로
라떼북
3.7(276)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소장 3,350원
화이트진
스칼렛
총 2권완결
3.5(2)
윤이 자그마치 12년간 짝사랑을 이어 온 대상, 수오. 짝사랑을 그만두려던 윤은 그에게 아주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우리 결혼할래? 당장은 아니고, 고민하는 시간은 세 달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뭐……라고? 뭘 하자고?” “결혼. 세 달 만나 보고 괜찮다 싶으면 우리 결혼하자.” 수오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후 혼란스러워진 윤의 일상에 세 달 뒤 미국으로 떠날 제이가 불쑥 끼어든다. “장미꽃이네요. 나, 꽃 선물 처음 받아 봐요. 정말 예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정가별
총 8권완결
4.5(23)
“내가, 네 아버지다.” 하나뿐인 엄마를 여의고 혼자가 된 은호는 아버지라고 나타난 남자로 인해 자신이 UL기업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련의 사고를 겪고 아버지의 저택에서 살게 된 은호. 그리고 그런 그녀가 결코 달갑지 않은, 이복 오빠 한수. “나는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어.” 시리도록 차가웠던 그가, 시나브로 변해 가기 시작한다. “가지 마.” 조금은…… 금기시된 방향으로. 시나브로 변해 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모
소장 300원전권 소장 19,500원
파란딱지
몽블랑
4.1(261)
“후우. 한 번만 더 다른 새끼한테 웃어 주면.” 목덜미에 이가 박혔다. 고였던 눈물이 아래로 떨어진다. 그 순간에도 건우의 말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 새끼 눈깔 파 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거친 언사에 소유욕이 가득 담겼다. “넌 내 거야.” ---------------------------------------- 엄마 친구 아들 ‘도건우’ 그런 그를 평생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 ‘윤혜나’ 갑작스러운 해외 지사 발령으로 건우가 떠난 지 1년
소장 4,000원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4.2(5)
화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3번째 연작이 도난을 당한다. 그림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던 수사1과 경찰 강 현준은 의문의 저택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1. 라 유리 : 20살. 5살생일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가 유괴되고 기억을 잃는다. 유일한 기억이라곤 당시 부모님과 풍등을 띄웠다는 것뿐.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빛을 묘사하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20살까지 밖을 나가지 못하고 살아서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갈망
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
로코신
하늘꽃
1.8(4)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서로가 사랑하고 식는 타이밍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면 현실은 그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많은 괴로움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여기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타이밍이 완전 다른 커플이 있습니다. 초일류 재벌의 트라우마를 치유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오해해 서로가 짝사랑으로 많은 시간을 돌아가지만 결국 상처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 서로가 완벽한 타이밍을 만나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 -본문 중에서- 나는 설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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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지
타오름그믐
3.8(13)
코흘리개 시절부터 우리는 늘 함께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스며든 것인지 알아차릴 수도 없게, 우리는 서로를 마음에 담았다. “너, 유재익 좋아하냐?” “……안 좋아했으면, 거기서 그런 미친 소리를 지껄였겠어?” “이쪽이 아니라 그쪽에 그렇게 질투를 해대던 거였네. 고2 주제에 공부나 할 것이지, 쓸데없이 짝사랑이나 하고 앉았고. 너도 수능은 망했다. 연희우.” “아주 악담을 퍼부어라. 악담을.” 다만, 네 마음에 담긴 것은 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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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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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경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0(2)
불의를 보면 가만있지 못하는 열혈 사회초년생, 윤혜민. 수많은 불합격 끝에 찾아온 대기업 입사 합격에 그녀는 찬란한 꽃길만이 기다리고만 있는 줄 알았다. 적어도 그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안 자는 거 다 압니다. SNS 이벤트 보고서는 잘 되고 있습니까?” “……네! 그럼요. 아마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오늘 저녁까지 제출하고 가세요.” 꽃길만 걸어야 할 그녀의 앞에 난데없이 나타난 한 남자! 그 남자는 바로 완벽하지만 독종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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