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으로 도망 다니는 남자. 그리고 그의 인질이 된 여자. 그녀는 그가 지독히도 사랑했던 첫사랑이었다. “내가, 무서워?” “……무서워.” 하지만 그 남자의 씁쓸함이. 그 여자의 두려움이. 사랑으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애틋한 그 남자의 첫사랑. 단 한 순간도 심장이 느슨할 수 없는 스릴 로맨스. 책을 덮고도 여운에 두근거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미리보기] “친구끼리 키스도 하나.” “…….” “단 한 번도 너를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