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곱창
에오스
4.5(4)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와 자보드립, 3인플, 더티토크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초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집착남, #소유욕, #능력녀, #재벌남, #3p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셋이서는 어때?” 셋이라는 단어에 진혁과 시준이 동시에 눈을 크게 떴다. ‘이 여자가 미쳤나.’ 싶었지만, 장소 자체에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시준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있게 답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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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겸
텐북
총 2권완결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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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주
스칼렛
총 3권완결
3.9(323)
선명한 두 줄이었다.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은 차희 세상을 무너트릴 예고편 같았다. “강 비서, 나 좋아하지 마.” “…….” “책임 못 지니까.” 차희의 감정에 책임질 수 없다고 선 그은 도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차희는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도망친다. “찾아내세요.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여겼던 그의 손아귀는 생각보다 넓었고 지독했으며 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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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진
애프터선셋
총 5권완결
4.4(40)
이 세상에 네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러니, 나에게로 도망쳐. 가장 아늑한 지옥일 테니. * 블루벨 제국에는 마치 예언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다.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마녀가 제국을 멸할 것이라는. 이에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랏빛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벨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숲속에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버튼 마을에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벨라는 소꿉친구에게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채로 마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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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지
봄 미디어
4.2(26)
강당에서 혼자 축구 연습을 하는 하준에게 반한 수아는 조심스럽게 고백을 했지만 그 용기가 닿은 건 차하준이 아니라 웬 낯선 남자였다. “좋아한다고요.” “하준이를?” 첫 번째 고백, 실패. “나 오빠 좋아해요!” “……너 민망할까 봐 자는 척하는 중이었는데.” 두 번째 고백, 실패. “……오빠! 나 오빠 좋아해요!” “못 들은 거로 해 줄게.” 세 번째 고백, 실패.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고백은 하준에게 닿았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세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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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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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말레피카
3.8(138)
“내 제자가 되지 않으련?” 반려가 아닌 제자. 여태 데려왔던 수많은 제자들처럼, 말레피카를 제자로만 대하면 그만이었다. “정말 옆에 있어도 돼요? 날 싫어한 게 아니었어요?” “싫어하지 않아.” “정말? 정말로 내가 싫지 않아요?” “좋아. 아마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구나.” 반려가 아이든 늙은 노인이든 심장은 반응할 것이다. 그에게 그녀는 무조건적인 반려였으니까. “그러니 내가 더 좋아하지 않도록 적당히 선 그으면서 다니거라.” 적당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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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페리윙클
4.1(772)
잊고 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도 무려 황태자와 약혼서약을 치르는 순간에. 자존심도 없이 울며불며 매달려 성사된 약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황태자가 날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나는 외로운 노년을 보내기 싫어!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황태자의 연인을 만들어 약혼을 파기시키는 수밖에! 그런데 왜 일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지? Copyrightⓒ2019 박귀리 & 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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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가하
3.8(45)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휘린의 첫사랑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휘린에게 건우는 오직 친구의 오빠여야만 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던 휘린은 이제 자신의 사랑을 직접 보여주기로 결심하는데…….
크리스틴
로망띠끄
3.8(14)
걸었던 주문이 되돌아왔다. 일엔 프로, 사랑엔 아마추어인 하시원. 선수 흉내 내다가 발목을 잡혀 사랑을 시작한다. 밀렸던 사랑(?)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행복하다. 사랑해주는데 더 이상 참을 수도, 미룰 수도 없다. “지금부턴 오빠가 내게 와요.” “내가 당신의 멋진 가족이 되어줄게요.” 귀한 사랑을 잡기 위해 허벅지를 찔러가며 버틴 이강한. 미뤄두었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려 무조건 돌진한다. 참았던 사랑(?)을 풀어놓기 위해선 협조가 필요
이서윤
신영미디어
3.6(12)
처음 본 순간부터 심한 열병을 앓았으리라. 그에게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여자, 이연후. 오롯이 그만 바라보는 이 여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언제나 이렇다. 이 여자한테는 사정을 둘 수가 없다. 그녀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아도, 원죄처럼 들러붙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다 해도, 이미 익숙해진 쾌락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남자는 그것을 알기에 더욱 광폭해진다. 널…… 네 마음까지 완전히 소유할 수 없다면, 파괴해 버리기로 택했다. 내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