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20)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박수정
새턴
총 4권완결
4.5(146)
사랑받아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사랑한 것뿐이었다. - 지수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줄 줄도 몰랐다. 진정 사랑받기 전에는. - 윤 멋진 외모에 재력까지 겸비한 게임회사 사장 윤은, 어쩌다 만난 지수라는 여자를 잠자리 파트너로 삼는다. 말로는 연인이라면서 장난감 취급하는 이기적인 윤에게 이상하게도 지수는 조건 없이 사랑을 퍼붓다시피 하고, 사랑이 뭔지 몰랐던 윤은 그녀가 주는 애정에 저도 모르게 물들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무덤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문수정
로코코
4.0(70)
“미치겠네. 당신 정말…….” 고작 하룻밤에 불과했는데, 그는 다른 여자를 거들떠볼 수 없게 되었다. 그 정도로 그녀와의 밤은 완벽했으니까. “단 하루라도 좋으니까 당신 같은 남자를 선물로 받았으면 좋겠어요.”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 ‘크라신 앤 홉스’ 재단의 이사, 줄리안 크라신. 얄팍한 본능에 이끌려 한 하룻밤 제안을, 그가 정말 받아 주었다. 우습지 않나. 이미 몇 번이고 안은 몸인데. 이렇게나 지독한 흥분이라니. 쥴은 그녀에게 다가가 그
소장 3,500원
STONA
와이엠북스
4.3(67)
상류층의 여름 휴양지, 밀햄튼에 막 도착한 엘리에게 날아든 낯뜨거운 편지. “나의 존귀한 여왕이여, 유일한 노예에게 자비 없는…….” 오브라이언 후작의 아들이자 ‘비싼 쓰레기’ 데릴은 엘리의 실언에 앙심을 품고 손님들 앞에서 그 편지를 읽어버린다. 졸지에 화려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엘리는 끊임없이 날아드는 미친 편지에 괴로워하다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악마는 악마로 쫓아낸다’, 그녀는 편지를 멈추기 위해 악마 같은 데릴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소장 4,200원
하녹
조아라
총 2권완결
4.2(130)
알면서도 바라고 또 바랐다. 사람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원하며 울었던 소녀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몸만 그대로 자랐다. 바보 같은 레티샤 에브리스. 그래도, 나는 결코 어머니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소장 2,340원전권 소장 4,680원(10%)5,200원
죄송한취향
이브
4.3(568)
선운대학교 4학년 연지우에게는 비밀이 많았다. 자신이 선운 그룹의 숨겨진 막내딸이라는 것도 비밀, 남자친구가 백선율이라는 것도 비밀, 그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것도 비밀. 지우의 우주는 백선율이라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건 일주일에 단 하루, 월요일 뿐이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녀가 선율의 여자 친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니까. “선율아.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그렇게 다가온 190일 기념일. 데
소장 4,000원
서방출 외 2명
늘솔 북스
4.1(40)
§서방출 – 백조의 호수 #문란남 #동정녀 #자보드립 #몸정>맘정 #각색동화 “자, 어서 말해보세요. 공주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나간 호숫가에서 백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된 지크프리트. 그녀의 정체는 이웃 왕국에서 실종된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오데트였다. “제가 사랑을 알아야만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당돌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이 순진한 공주님에게
소장 3,0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0(467)
“삼촌 나랑 하고 싶죠?” 강원도 삼척의 웃나래산 어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조부모님과 단출히 살아가던 13살 단하에게 ‘삼촌’이라는 존재가 생겼다. 평균 연령 60세인 동네에 나타난 더럽게 무뚝뚝하지만 키 크고, 똑똑하고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한 삼촌에게 빠져들길 잠시. 할머니 심부름으로 삶은 감자를 전해 주러 가다 미끄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꼼짝할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해 기절하기 직전. 기적처럼 나타난 삼촌 덕에 병원으로 옮
소장 2,700원
정윤우
아마빌레
4.5(59)
서씨 집안 외동딸, 서혜라. 그런 혜라의 앞에 아버지의 재혼으로 다섯 번째 새어머니와 의붓 여동생, 수아가 나타났다. 혜라는 새 가족이, 수아가 마냥 불편했는데…….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요?” “그런 건 왜 자꾸 물어? 네가 내 엄마야, 애인이야.” “둘 다 해도 상관없어요.” 어느새 수아는 혜라의 선 안에 성큼 들어와 있었다. 같은 여자니까, 의붓 자매니까. 자신의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는 혜라의 마음을 수아는 자꾸만 흔든다. "누군갈 사랑
소장 4,500원
에델
더로맨틱
4.0(61)
“나한테 기회를 줘.” “무슨 기회?” “정직한 남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장난하지 마.” “네 눈엔 내가 장난하는 걸로 보여?” 잘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 굽은 곳 없이 쭉쭉 뻗은 탁월한 신체 조건 덕에 어딜 가나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던 유은오. 그런 그에게 자신을 소 닭 보듯 하는 혜준은 독특하고 신기한 존재였다. 아니, 신기함을 넘어 어떤 여자에게도 가져 본 적 없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여자였다. 그러나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고
소장 1,0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