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텐북
총 3권완결
4.3(587)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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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해
로망로즈
4.0(2)
“나는 당신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개차반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열병 같은 사랑은 늘 뾰족한 가시 하나를 품고 있었다. 뽑아낼 수도 방치할 수도 없는 가시 때문에 불안하고 불완전하던 찰나, 그는 드디어 가시를 뽑기로 했다. 그를 위해 언제든 젖어들 준비가 돼 있는 그녀를 향해서. #미친 듯이 다가오고 #시도 때도 없이 유혹하고 #밤을 보내는 순간에도 #안달하는 남자를 향해서 #언제든 젖어들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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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4.5(29)
“네가 웃어도, 울어도, 내 머릿속엔 온통 이 생각밖에 없어. 완전히 미친 거지.” TP 푸드 사장의 딸 김지홍. 그리고 그녀의 집 고용인 아들인 강혁준. 주인집 아가씨인 지홍이 제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런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혁준은 그녀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없었다. 결국 슬픈 결말에 도달할 사이라서, 그래서 그 고백을 짓밟았다. 뻔뻔하고 무감하게. 어긋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10년간 서로를 외면하며 살아가고. 그러나 담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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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지로즈
4.3(6)
휴가 중에 벌어진 상사와 비서의 원나잇. 설아에게 문혁과의 관계는 기한이 정해진 연애일 뿐이었다. 언젠가 올 그와의 이별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상처에 주저앉지 않을 수 있을지. 모든 것을 차지하고도 그를 거부할 수 있을지. 설아는 고개를 저었다. 다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게 현재에 충실하게 그와 사랑하고 싶은 것뿐이었다. *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는 말 한마디를 못 해서.” 책망하듯 쏘아붙이는 말에 설아는 칼에 찔린 듯 움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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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총 2권완결
4.5(2)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개뿔! CH그룹의 잘나가는 비서 신리나. 슈퍼볼 당첨보다 어렵다는 글로벌 ‘신데렐라 유리구두 찾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왕자님과 결혼에 골인! 그럼 행복해야 하잖아? 행복은 개뿔! 개나 줘 버려! 1년째 숫처녀로 도를 닦고 있었다. 이건 아니잖아? 차라리 수녀원으로 보내시던가……. CH그룹의 카리스마 황태자 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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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
로아
4.2(270)
5년 전, 사업 실패와 파혼을 동시에 겪은 후 지독한 워커홀릭이 되어버린 남자, 윤도준. 모니터 속 숫자에만 매여 살아가던 그의 삶에 낯선 감정이 번지기 시작했다. *** 도준은 아까부터 그녀의 모습을 티 나지 않게 관찰하는 중이다.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흐트러져 있는 하얀 목덜미를 지나 작은 귓바퀴까지 올라간 그의 시선이, 옅은 갈색 눈동자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긴 속눈썹에 다다랐다. 볼 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했던 볼우물과 도톰한 입술에서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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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ton
블라썸
4.3(67)
“3억. 이거 받고 떠나요.” 먼 곳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며, 선우의 모친이 돈을 건넸다. 은솔은 마다할 수 없었다. 선우는 정혼한 상대가 있다 했고, 그녀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으니. 자취를 감추고 9년 뒤,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은솔은 수술 전 한국행을 택한다. 선우를 봐야겠다는 욕심에서였다. ‘딱 1년, 마지막이니까.’ 그저 멀리서만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은솔. 네가 여기 왜 있어? 네가 뭔데 우리 펌에 있는 거야!” “미안해. 이
신유현
새턴
총 4권완결
4.0(28)
“너도 양심이 있으면 적어도 하나는 내놓아야지.” 앞으로 다시는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전남편과의 재회. “당신의 몸을 다시 갖고 싶어.” 그것은 이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기 충분했다. 철저하게 그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녀는 제 두 발로 하준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자꾸 그렇게 자격도 없는 놈을 애 아빠라고 그 자리에 앉혀놓으면.” 그리고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는 남자의 앞에서, “진짜 은우 아빠가 보기에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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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진
도서출판 쉼표
4.4(8)
“신 비서, 오늘 진짜 이상하네.” 마치 키스라도 할 것처럼 근사한 얼굴이 기울어졌다. “왜 자꾸 날 자극하지? 혹시 나랑 자고 싶어요?” 하연은 애꿎은 입술만 깨물었다. 차마 특별 임무를 수행하는 것뿐이라고 밝힐 수는 없었다. ‘올해 안에 그놈 꼭 결혼시키자고.’ 회장님이 하연에게 내린 지시였다. 철벽남 강윤재 전무를 회장님이 점찍은 신붓감과 결혼시키면, 1억의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비밀스러운 결혼 모의. 그런데 이상했다. “원한다면 해
방지은
5.0(1)
“대표님은 개…, 개새끼예요! 아직도 제가 그렇게 만만하세요?” “……뭐?” 준혁이 충격받은 얼굴로 쳐다보았다. “방금 뭐라고 했어?” “못 들으셨어요? 대표님은 개새끼라고요!” 쐐기를 박듯 차갑게 소리치자 그의 잇새로 헛숨이 흘렸다. “그래……. 내가 개같이 널 기다리긴 했지.” 준혁은 쓴웃음을 삼키며 그녀에게 맞은 뺨을 문질렀다. “그렇게 어울리지도 않는 말 하면서 나를 밀어내는 이유가 뭐야?” “…….” “너 나 좋아했었잖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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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
조은세상
4.3(128)
32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유재라가 유부남의 아이를 낳은 일이었다. 그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에게 선언했다. 아이의 아버지인 박문호의 집안, 도반그룹에 자신의 딸을 내어주겠다고. 모든 사람의 감시 아래에서, 아이가 무사히 자랄 수 있게만 해달라고. 서영은 그렇게 ‘도반그룹의 막내딸’이 되었다. 그러나 같은 집에 산다고 모두 가족이 되는 건 아니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그녀에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