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을별
에피루스
총 4권완결
4.3(233)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질 나쁜 놈이니까, 조심하고.” 진심이었다. 호의로 시작한 일이 엉망으로 끝날 수도 있겠다, 여자 입장에서는 더 지독한 일을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사리 분별을 할 정신이 있었다면, 여자의 입에서 ‘원한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는 지하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개새끼가 될 자신이 있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건어물녀
에이블
총 158화완결
4.6(12,171)
<가문비 나무 병원>에는 조금 특별한 환자가 있다. 나무의사 소이연이 비밀리에 숨겨두고 있는, 2년째 의식불명인 식물인간인데……. ‘깨어나지 말아요. 제발 깨어나지 말아요.’ 조용히 사는 것만이 꿈이었던 그녀는 매일 밤 그렇게 기도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인지 낭패인지 식물인간이 긴 잠에서 깨어나고! “병신인 새끼 좆 빨아 주러 왔어요?” 기억도 잃고 상식도 잃은 남자 앞에서 그녀는 살인마였던 그의 본성이 무서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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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HJ
로망띠끄
총 3권완결
5.0(4)
“나랑 자요, 오늘 밤.” 미호의 아찔한 목소리가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우듯, 매혹적으로 쏟아져 내린다. 쿵, 쿵쿵쿵, 쿵쿵. 무질서하게 뛰어대는 심장에 좀처럼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단단하게 쌓여 있던 드높은 벽을 단숨에 부수고 들어온 그녀. 그녀는 난공불락의 중점인 가온의 마음을 마치 하이에나가 먹이를 낚는 것처럼 단 한 번에 홀라당 집어삼켰다. 미친 듯이 뛰어대는 심장에 가온의 눈가가 좁아졌다. 당신은 마녀일까. 그래서 당신은 내게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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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설
카시아
4.6(57)
“불행이든 행복이든 내 옆에서 살다 내 옆에서 죽어.” 나를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마. 넌 그냥 나를 사랑하기만 하면 돼. ‘왜 하필 그에게 예쁘게 보였던 걸까. 나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그는 어둠이자 빛, 절망이자 희망이었다. 회복된 시력으로 그의 얼굴을 보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오해와 진실, 집착과 복수 속에 피어나는 치명적인 사랑. ‘그 사람’만 아니면 되는 ‘그 남자’의 얼굴, 각인되다. *** 준도는 잽싸게 설희
티켓
로망로즈
4.1(14)
돈을 받고 채무자를 대신 잡아주는 사냥꾼, 윤 산 그날도 여느 날과 비슷했다. 잡은 ‘물건’을 의뢰인에게 주면 끝날 일이었다. 흔들림 하나 없이 죽여 달라고 말하는 여자, 내일이면 먼지처럼 사라질 그 여자 따위는 알 바 아니었다. 그런데, 돌아서지지가 않는다. 귀찮게도. “살고 싶으면 나한테 안겨.” 언제나 최악의 삶을 사는 여자, 한서주 그날도 여느 날과 비슷했다. 늘 최악인 인생이었기에 충격 받을 것도, 슬퍼할 것도 없었다. 어떻게 굴러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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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엘(CLOEL)
스칼렛
피도 눈물도 없는 마피아 두목에게 갓난애일 때 입양되어서 자란 로즈는 자신의 친부모가 자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조직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로즈는 나폴리를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녀를 돕겠다 나선 이는 그녀가 오랫동안 증오해 왔던 형제이자, 어느 날 갑자기 자상한 오라버니에서 사람 죽이는 살인 기계로 변해 버린 데페로이다. 로즈는 마지못해 그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들을 쫓는 마피아 조직원들과 영국 왕실의 퀸즈가드 대원들은 시시각각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춈춈
로즈엔
4.5(4,707)
“여권 돌려받고 싶어요?” 자신이 짧게 잘라 놓은 앞머리 아래로 그녀의 눈동자가 선명하게 빛나는 걸 그가 똑바로 응시했다. “…돌려 주세요.” “그럼 열심히 일해야지.” 입 안의 고기를 열심히 씹어 넘기자 다음 조각이 밀려 들어왔다. 피하자니 이 남자의 손에선 포크도 흉기가 될 것 같아 여의치 않았다. 고기는 거의 씹지 못하고 덩어리째 목 너머로 넘어갔다. “제가 어떻게 해야 돌려줄 거예요?” “크면서 어른들이 이런 거 안 알려 주나?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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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3화완결
4.7(5,15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000원
시에라
노크(knock)
총 2권완결
3.8(6)
수방파 보스의 유일한 혈육, 윤서하가 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하단이 수방파 보스를 죽였다.] 공공연히 떠도는 소문의 주인공인 류하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윤서하는 맞선이라는 수단을 사용해 그에게 접근하지만…. 그녀의 계획을 거꾸로 이용한, 류하단의 질 나쁜 계략이 시작된다. “윤서하, 내게 당신을 바칠 각오가 되면, 그때 연락해.” “류하단 씨가 원하는 게 내 몸이라면 기꺼이 내어 드리죠.” 오직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철천지원수인 류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더럽
텐북
4.0(1,863)
※본 도서에는 유사근친, 3p, 임신 중 관계, 모유플, 수면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귀가 중이던 상아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잠기는 시선 사이로 손목에서 팔찌가 사라진 것이 보였다. 갈망하던 사람을 갖게 해달라며 소원을 빈 팔찌.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상아는 반년 전으로 회귀했다. 반복되는 악몽이 죽음을 피할 방법 같은 건 없다고 그녀에게 경고했다. 시간이 없었다. 돌아와 눈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100원
안단테
4.7(2,732)
<*주의: 작품 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의 선정성과 폭력성 및 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간접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지원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겨우 진정시키며 떨리는 마음으로 경표에게 다가갔다. “흑사 좀 죽여 줘.” 미간을 깊게 찌푸리던 경표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네가 어떤 목적으로 하우스에 왔는지 난 궁금하지 않아. 흑사만 죽여 주면 돼.” “…….” “네가 원하면 섹스는 얼마든지 해 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