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2(128)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딸. 복수를 위해선 설해윤을 버려야 하는데, 가차 없이 짓밟아 내쳐야 하는데…, 이 망할 여자가 그 일을 자꾸 물거품으로 만들려 한다. “널 망가뜨리려다 내가 망가지게 생겼다.” 무원은 처음부터 복수가 목적이었다. 그녀에게 호감이 있어서 시작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하나 그가 밉지 않다. 바보처럼 좋기만 하다. “어떡하죠. 나, 차무원 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 “너한테, 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향이 나.”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정은동
튜베로사
4.3(1,156)
부산 최대의 환락가. 어둠을 좀먹고 자라는 차가운 도시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았다. 호텔 바텐더로 일하는 하늘의 진짜 임무는 가짜 위스키를 파는 것. 어김없이 손님을 속여야 하는 평범한 어느 날,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남자 윤태훤을 만난다. “서하늘 씨는 참…… 재미있어.” 남자에게 본능적인 끌림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가 위험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애써 태훤을 멀리하려 하지만, 결국 계약으로 얽히게 되고 마는데……. “계약을 파기하고 싶습
소장 4,500원
유리지니
로아
4.2(159)
“저를…. 태산에 받아주세요.” 화영은 극한의 상황에 몰려있다. 집, 직장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사채업자를 피해 그녀가 택한 곳은 국내 최대 범죄조직 중 하나인 태산. “차화영 씨. 사람 죽는 거 본 적 있습니까?” “…아니오.” “지금 당장 사람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집단이 바로 범죄조직입니다. 그런데 여길 들어오겠다는 말입니까? 차화영 씨가 죽을 수도 있는데?” 고요히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재현은 손수건으로 핏기를
소장 500원전권 소장 7,700원
파란딱지
체온
총 2권완결
4.1(205)
아버지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사라. 사방이 가로막힌 어둠 속에서 누군가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같이 갈래요?” 잊고 있던 엄마의 언어에 홀린 듯 남자의 손을 잡았다. 처음으로 한 선택이 제 삶을 완벽하게 뒤흔들어 놓을 줄도 모르고. 《내 안에 잠식》 *** “으응.” 시선이 사로잡힌 채, 사라가 억눌린 신음을 뱉어 냈다. 파비오는 그녀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튕겼다. 얇은 천을 찢고 금방이라도 그의 것이 안쪽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심약섬
텐북
총 113화완결
4.6(15)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제로 형질을 숨기고 알파로 살아가는, 오메가 해원. 복수를 위해 오메가 행세를 하는, 알파 아담. 둘은 속에 비밀을 품은 채 정략결혼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900원
총 132화완결
4.8(2,58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800원
솔해
3.9(127)
드디어 도망쳤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죄로 끌려갔던 곳에서. 첫 번째 도망은 허무하게 끝났지만, 두 번째 도망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 절대 잡히지 않겠다며 무인도로 숨었지만, 재헌은 기어코 은수의 앞에 나타났다.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도망치더라도 종착지는 정재헌의 곁이라는 것을.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재헌을 따르자, 종이 한 장이 떠밀려왔다. “사인해.” 혼인 신고서에 사인을 갈취한 재헌은 결혼반지가 아닌, 수갑부터 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
김유일
라떼북
4.1(534)
아웃사이더. 채윤서를 설명하는 단어는 그 하나로 충분했다.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만 그림자처럼 아무도 의식하지 못하는 존재. 그런 윤서가 짝사랑하는 상대는, 과외 학생 도훈의 형이자 같은 과 선배인 세현이었다. “우리 형 비밀 가르쳐 줄까요?” “비밀?” “네. 솔직히 형이랑 사귀는 여자들 불쌍해서 제가 가만두고 볼 수가 없더라고요.” 낡고 오래되어 음습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무실은 세현의 평소 이미지와 완전히 달랐다. 윤서는 도훈이 일러준 그곳에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유르아
해피북스투유
3.8(427)
※ 항문 성교, SM플레이, 구속플, 기구플, 약간의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성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찻잔을 경계하던 상대가 결국 찻잔에서 손을 떼고 다과를 집었다. 바삭. 과자가 부드럽게 깨물렸다. 오물오물 씹던 상대는 이내 입가에 과자 부스러기를 묻히고 그대로 책상에 이마를 박으며 쿵, 쓰러졌다. ……왜 찻잔은 경계했으면서 다과는 경계하지 않은 건데? 남자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대체 이 머저리는 뭘까. *** “흑, 아, 안
소장 600원전권 소장 8,000원
남현서
노크(knock)
4.1(28)
오래전 잊고 지냈던 첫사랑 차도은이 제 발로 찾아왔다. 조폭의 협박으로부터 엄마를 지켜달라고, 그럼 무엇이든 하겠다고. “그자가 우리 엄마 죽일 거예요.” “그래서 방어막이 필요한 건가? 아니면 은신처?” “둘 다 필요해요.” 태겸은 속으로 웃음을 삼켰다. 그토록 콧대 높던 그녀가 이런 식으로 결혼을 구걸할 줄이야. 이유야 어떻든 상관없었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먹잇감을 그냥 보낼 순 없으니까.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선배님이랑
소장 3,500원
월강
4.1(146)
나는 그의 동생 목숨을 농락하다 죽게 만든 남자의 딸, 그는 그런 내 아빠를 몰락시키고 자살하게 만든 복수의 화신이었다. 절대로 사랑할 수도, 사랑받을 수도 없는 사이. “한 번 하면서 촬영하는데 1억. 30억 다 깔 때까지.” 나는 마치 강압에 못 이기는 척 그가 제안하는 대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에게 닿을 수도, 그를 가질 수도 없으니까. 피해자 코스프레라도 해야 원수와 몸을 섞는 비난과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