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혜혜
동아
총 2권완결
4.4(928)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로라
모던
총 1권완결
1.0(1)
미라는 예쁜 외모, 능력, 게다가 집안까지 좋은 모든 걸 가진 여자였지만, 아버지의 강요로 원치 않는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5년을 만나온 남자 수혁과는 헤어질 수 없었다. 오래도록 고민해온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하지만 수혁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한다. "내가 쉬운 남자잖아. 미라 너한테는." 그를 곁에 둠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만 했지만, 막상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기자, 자꾸만 흔들렸다. 그 도경이라는 여자는 예쁘장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3,300원
박예인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0
인생을 뒤흔든 첫사랑이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렸다. 절망에 빠져 그녀를 애타게 찾아 헤맨 지 5년. 준우는 놀랍도록 첫사랑과 닮은 여자, 김지원과 맞닥뜨린다. 그러나 지원은 자꾸만 제 정체를 숨기려 들고, 또다시 준우를 기만하고 달아나려고 하는데……. “김지원 씨. 순진한 척 그만하고 전처럼 하지 그래?” “뭐?” “사랑하는 것처럼, 영원할 것처럼 웃으면서 사람 유혹해서 가지고 노는 거. 넌 그걸 제일 잘하잖아?” 날 쓰레기처럼 버린 네가 죽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보라영
R
총 4권완결
4.1(488)
엉망으로 헝클어진 호흡이 제멋대로 흩어졌다. 코끝이 닿을 것만 같은 거리에서 짙은 시선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는 재헌의 숨결도 조금, 아주 조금 달아오른 듯했다. “후회해?” “……조금.” 재헌이 물었고, 희연이 답했다. 지독하게 낮은 목소리에 가슴 끝이 찌르르, 울렸다. 그는 그녀의 답에 소리 없이 입술만 비스듬히 기울였다. 희연은 그 미소의 뜻을 알 수 없어 재헌을 바라보기만 했다. “그런 건 입 맞추기 전에 했어야지.” ------------
소장 300원전권 소장 7,800원
김은정
테라스북
5.0(1)
#현대물 #메디컬 #전문직 #오해 #기억상실 #재회물 #삼각관계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이야기중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카리스만남 #존댓말남 #능력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털털녀 ‘그날 밤’을 기억하는 그 여자와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남자의 무한반복 로맨스가 시작된다! 100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호텔 옷장에 숨어 있다가 남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해버리고 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피오렌티
에이블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청율
조은세상
2.5(2)
결혼식 입장을 앞두고 6년을 사귄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된 5월의 신부, 세인. 자신을 위로해주던 경호원을 대신 끌고 들어가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드레스 차림으로 식장을 나와 눈물만 흘리고 있던 와중, 그런 세인이 처음부터 신경 쓰이던 경호원은 그녀를 달래는데……. “업혀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줄게요.” 이후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보고 싶었어.” 잊을 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이벨리오
도서출판 윤송
4.1(105)
식물인간이 된 이복형의 삶을 대신 살게 된 남자와 부모가 진 빚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빚 갚는데 쏟아부은 여자가 만났다. 타인에 의해 인생을 저당 잡혔다는 공통점이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빠져들지만, 남자에게는 여자를 미끼로 쓰고 버리려는 목적이 있었다. 결국 자신이 미끼였음을 알게 된 여자는 상처받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굽히지 않는다. 강제로 앉은 자리를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려는 남자와 그런 그에게 미끼로라도 쓰임 당할 수 있기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퀴나
라떼북
3.3(34)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 태주를 유럽 여행 도중 만난 시현. 두 사람은 짧은 불장난 같은 밤을 보내고 헤어진다. 시현은 귀국한 후에야 태주의 아이를 가졌음을 깨닫지만, 묵묵히 사랑스러운 딸을 키워낸다. 그렇게 3년 후. MJ푸드에 영양사로 입사한 시현. 운명의 장난처럼 시현은 상무가 된 태주와 재회한다. 태주가 이미 약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시현은 아이의 존재를 숨기지만, 3년 동안 시현을 잊지 못했던 태주는 한 발자국씩 그녀에게 직진하는데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현지훈
텐북
3.8(40)
얼굴도 모르는 목소리의 주인공, 차연수를 의식해 오던 서단주는 그녀와 직접 만난 후 어떻게든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 다짐한다. 복숭앗빛 나비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것들로 유인하여 제 곁에 살포시 내려앉은 순간, 영영 도망가지 못하게 가둘 것이라고 그답게 오점 없는 계획을 세워 보지만 눈앞에서 팔랑대던 나비는 잡힐 듯 말 듯, 그의 속을 태운다. 그래도 괜찮았다. 떠나려 한다면 가둬 놓고, 날아가려 한다면 날개를 찢어 옆에 두면 되니까. *** “
소장 3,500원
이윤진
4.2(231)
# 곰 같은, 여우진(28세)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경호원 출신인 고고주 대표가 창립한 경호 회사 ‘SS 가드’의 최고급 인력. 불의와의 타협 없고, 요령 피우는 것도 없고. 닥치면 묵묵히 감당하고, 억울해도 꿋꿋이 참고. 그런 그녀에게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아이 하나가 떨어졌다.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닫았던, 하지만 우진을 ‘히로인’이라 생각하며 그 마음의 문을 조심스럽게 연 가엾은 아이가. 어쩐지 자신의 그 어떤 잃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