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1)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조앤
모던
총 1권완결
3.8(5)
낯선 사람들, 현란한 조명과 음악들, 23살 영이는 벌써부터 숨이 막혀왔다. 빚을 갚기 위해 휴학까지 급하게 해가며 첫 출근을 하게 된 야간업소에서 그 남자, 최혁수를 만났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사람의 눈빛이라기보다는 먹이를 쫓는 야생의 동물이 갖는 본능적인 그것이었다. 첫 손님을 받는 룸에서 최혁수를 본 영이는 온몸으로 두려운 전율을 느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이라기보다는 짜릿한 전율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했다. 영이를 그렇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소장 4,000원
박연필
라이즈
총 2권완결
3.7(10)
#다정하고우아한배운변태남 #특정부위집착증 #구강기결핍겪은남 #우절륜남좌동정남 #모순적기둥질 #나쁜밤이예쁜밤으로물드는마법 #처음해본놈이제일무섭 #자네전생에도라이버였는가 “밤새 뒹굴면서 여럿이 하는 게 취향이라고 했던가? 개처럼 네발로 기어 와요. 내가 있는 여기까지.” 오만하게 발끝으로 바닥을 툭툭 두드렸다. 이곳까지 오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듯, 버클을 풀어서 휙 던졌다. “기어 올 때 잘 보이도록 나머지도 벗고.” 파란 바다로 둘러싸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문희
루체
4.0(25)
진하랑, 빗속의 여자, 여동생의 친구 그리고 비서… 시월의 마지막 날, 암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너무 사랑하지만, 병으로 떠난 어머니는 왕범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게 했다. 그가 사랑하면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려웠다. 마음에 품었지만 한 번도 티를 내지 않았던 여동생의 친구와 이탈리아에서 뜨거운 밤을 보냈다. 여자와 두 번의 만남은 없다는 그의 신조를 하랑이 깨 버렸다. 마왕범, 생명의 은인, 친구 오빠 그리고 직장 상사…
소장 3,500원
4.0(6)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온달건. 백제상사 영업1팀 과장. 4개 국어 능통에 MIT 수석 졸업. 업무성과 200%의 능력자이자 회사의 신화인 그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니, 워커홀릭으로 일에만 매달렸더니 어느새 패션 꽝, 몸매 꽝인 남자가 되어 있었다. [경고다, 석 달 후에 신붓감 데리고 오지 않으면 넌 잘리는 줄 알아.] “할아버지!” 온달건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Oh my god! 이평강. 재
은시안
하늘꽃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김서연
스칼렛
4.1(105)
우리가 함께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은 온전히 우리 둘만의 것이었음 좋겠어. 지사장으로의 정식 발령을 앞두고 리조트에 투숙하게 된 안도훈. 그가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반유진, 오래전 과거였다. “반갑습니다. 고객님.” 프런트 데스크에 선 그녀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넨다. 고통 속에서 엇갈린 뒤로 10년 만의 일이었다. “투숙하고 싶은데요. 빈 객실 있습니까?” 흔들리는 속내를 들킬까, 도훈은 선글라스를 살짝 밀어 올려 시선을 감추고 만다. 우리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양해연
신영미디어
4.1(185)
“네? 뭘 하라고요?” “내 에이전트.” 쿵쿵. 지효는 격렬히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윤성의 말을 차분히 되짚었다. 스포츠 에이전트. 그녀가 처음으로 갖게 된 꿈이었다. 노력이나 열정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미련만 남긴 채 포기해야 했던 꿈. “네가 한번 해 볼래?”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이윤성. 최고의 인맥이 되어 줄 그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저 할게요. 뭐가 됐든 해 볼래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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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통화
3.7(34)
“재킷 입으실 때는 꼭 셔츠 깃을 확인하시라고….” 정 비서의 잔소리를 기껍게 즐기는 상사, 시형. 어렸을 때부터 22년간 함께 살아온 슬기는 그에게 단순한 비서 그 이상이었다. “요새 정 대리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어쩜 그렇게 서운한 말씀을 다 하시고 그러세요?”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보다 더 가까운 존재인 그녀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으니까. “요즘이 아니라, 언제나 그랬어요.” “야!”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에게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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